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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치

김문수, 조원진과의 갈등으로 자유공화당 탈당

"조원진, 서청원 등 비례대표 1~5번 공천 요구"

배진영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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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자유공화당 공동대표가 3월 21일 조원진 공동대표와의 갈등으로 당을 탈당했다. 탈당의 주된 이유는 지역구 및 비례대표 공천과 관련된 이견 때문.
김문수 대표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조원진 대표는 서청원 의원 등 당에 재정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을 비례대표 1~5번에 배치하자고 했으나, 가치정당을 추구하는 입장에서 이를 받아들일 수 없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조원진 대표는 지역구에서 가급적 많은 후보들을 출마시키자고 주장했으나, 나는 지역구 후보를 많이 내는 게 좋은 건 아니라고 생각했다"면서 "그럴 경우 조원진 대표 정도나 당선 가능하지, 다른 후보들을 미래통합당 후보들을 떨어뜨리는 역할이나 하게 될 것으로 생각해 반대했다"고 밝혔다.
김문수 대표는 "태극기세력 전체를 통합하는 가치정당을 만들어보려 했으나 역부족이었다. 기대했던 분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김문수 대표와 함께 자유공화당에 동참했던 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 조동근 명지대 명예교수, 성창경 전 KBS공영노조위원장 등 자유통일당 출신 인사들도 대부분 탈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31일 전광훈 한기총 회장의 지원 아래 자유통일당을 창당한 김문수 공동대표는 3월3일 우리공화당과 합당, 자유공화당을 창당하고 공동대표를 맡았다. 자유공화당 창당시 우리공화당과의 합당에 반대하는 자유통일당 내 기독교 세력은 기독자유통일당으로 떨어져나갔다. 이후 3주가 안 되어 김문수 대표마저 탈당하고 만 것이다.
자유통일당 창당 직후 김문수 대표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당 대 당 통합보다는 선거 전 후보단일화, 즉 선거연대에 더 관심을 두고 있다”면서 지역에서 미래통합당(당시는 자유한국당)과 경쟁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었다. 반면에 조원진 공동대표는 "정상적으로 지역후보를 내는 것이 정당으로서는 당연한 선택일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어서 두 공동대표는 갈등을 빚어왔다. 

입력 : 2020.03.21

조회 : 4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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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영 ‘어제 오늘 내일’

ironheel@chosun.com 어려서부터 독서를 좋아했습니다. 2000년부터 〈월간조선〉기자로 일하면서 주로 한국현대사나 우리 사회의 이념갈등에 대한 기사를 많이 써 왔습니다. 지난 70여 년 동안 대한민국이 이룩한 성취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의 내용을 어떻게 채워나가는 것이 바람직한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2012년 조국과 자유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45권의 책을 소개하는 〈책으로 세상읽기〉를 펴냈습니다. 공저한 책으로 〈억지와 위선〉 〈이승만깨기; 이승만에 씌워진 7가지 누명〉 〈시간을 달리는 남자〉lt;박정희 바로보기gt; 등이 있습니다.
댓글달기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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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원규 (2020-03-23)

    문수야 아무리깨끗한 행주도 이물 저물에 담거면 걸래밖에않4608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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