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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 지오영 조선혜 대표 가족사진 공개

“최창희 대표와 부부說은 명백한 ‘가짜뉴스’”

박지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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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조선>이 입수한 조선혜 대표의 가족사진 중 조 대표의 모습.
그야말로 ‘마스크 대란’이다. 마스크를 사려고 긴 줄을 서야 한다. 심지어 신분증도 보여줘야 한다. 이 시국에 ‘마스크 유통업체가 노 나겠다’는 건 초등학생도 알 거다. 그래서 돈 소문이다. “유착관계가 있다.” 지난주부터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자세한 내용은 이렇다.
 
“정부는 공적 마스크의 약국 유통처로 두 곳을 선택했다. 지오영과 백제약품. 이중 지오영은 전국 2만5000개 약국 마스크 도매라인의 75%를 차지한다. 그런데, 지오영의 조선혜 대표가 대통령 부인인 김정숙 여사의 ‘숙녀회’와 연루된 숙명문화재단 이사장이더라. 그리고 조선혜 대표의 남편은 최창희 공영홈쇼핑 대표라고 한다. 공영홈쇼핑은 농협, 우체국과 함께 마스크의 공적 판매처다. 최창희 대표는 광고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로 문재인 캠프에서 ‘사람이 먼저다’라는 슬로건을 만들었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 8일, 국민청원에까지 올라왔다. 제목은 ‘마스크 가지고 장난질인가’다.  소문이 일파만파 퍼지게 된 계기다.
 
이는 요컨대 “문재인 대통령 부부와 조선혜 대표 부부가 끈끈하게 얽혀 있다”는 것.
 
그런데 다른 정황은 몰라도, 이중 ‘조선혜 대표와 최창희 대표가 부부’라는 내용은 미심쩍은 부분이 있었다. 사실관계를 입증할 만한 자료도 없이 마냥 떠돌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포털 사이트, 공시 자료 등 그 어디에도 둘이 부부라는 것을 짐작케 할 만한 단서는 없다.
 
9일 공영홈쇼핑 측은 “조선혜 대표와 최창희 대표가 부부라는 것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 자료를 냈다. 하지만 의혹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이 내용을 믿었던 사람들은 여전히 ‘거짓말’이라며 요지부동한 모양새다. 그러나 <월간조선> 취재 결과 정말로 이 둘은 부부가 아니었다.
 
조선혜 대표는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이미 장성했다. 아들 둘은 모두 장씨다. 당연히 조 대표의 남편도 장씨다. 사진은 둘째 아들과 조 대표 부부다. (현재는 사진 중 조 대표의 모습만 공개) 구체적인 사진 설명은 개인 정보 유출 우려로 생략한다.
 
무엇보다 ‘합리적 비판’이 필요한 때다. 근거 없는 ‘가짜뉴스’는 혼란만 보탤 뿐이다. 이 사진을 굳이 공개하는 이유다.
 
 
 
 
글=박지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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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달기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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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지영 (2020-03-15)

    지오영 조선혜 회장 커넥션이 숙명라인이라는 것은 억측이었던 걸로 밝혀졌죠. 어느 유튜브 채널에서 보다 합리적으로 파고들어 커넥션이 이의경 식약처장, 박명숙 전 지오영 고문이자 현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이재현 식약품유통업협회장이라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심층 취재와 보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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