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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치

자유한국당, 명절선물로 불교계에 육포 선물 논란

황교안 대표 명의 선물에 조계종 '당혹'... 황 대표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 사진=조선DB
 
자유한국당이 불교계에 설 선물로 육포(肉脯:소고기를 저며 말린 것)를 보냈다가 회수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불교는 다른 생명을 취하는 육식을 금지하는 것이 원칙이며 특히 조계종은 스님이 사찰에서 육식하는 것을 금하고 있다. 황교안 대표는 독실한 기독교신자다.

20일 불교계와 한국당 등에 따르면 17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 있는 조계종 총무원에 한국당 황교안 대표 명의의 설 선물이 도착했다.  중앙종회 의장과 사서실장 등에 전달된 선물은 모 백화점에서 구입한 것으로 추정되는 육포였다. 한국당은 이번 설에 각계에 보내는 명절선물로 육포를 준비했다.
 
한국당 측에서는 조계종에 육포 선물이 전달된 사실을 뒤늦게 파악하고 "불교계에는 다른 선물을 준비했지만 잘못 배달된 것으로 안다"며 당일 직원을 보내 해당 선물을 긴급 회수했다.

독실한 기독교신자인 황 대표는 작년 5월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에서 다른 정치인들과 달리 불교식 예법인 합장을 하지 않아 논란을 빚기도 했다.
 
자유한국당은 유독 불교계와 악연이 깊다.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은 1997년 대선 당시 홍보물에서 당 경선에 불복하고 대선에 출마한 이인제 후보를 '파계승'에 빗대 불교계가 격노했고, 당사앞에서 시위까지 벌였다. 이회창 후보의 낙선에 불교계의 분노가 영향을 미쳤다는 후문도 있다. 
 
 
글=월간조선 뉴스룸

 

입력 : 202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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