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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한나라당 구의원-여의도연구원 출신이 영입인재라고?

'5호 영입' 김병민, 고승덕(18대 서초을) 전 의원 측근으로 서초구의원 지내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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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이 19일 발표한 '총선 대비 영입인재'에 한나라당 구의원을 지낸 김병민(사진)씨가 선정돼 당 안팎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김씨는 2010~2014년 한나라당 소속으로 서초구의원을 지냈다. 대원고, 경희대 출신인 김씨가 연고가 없는 서초구에서 구의원을 지낸 것은 서초가 지역구였던 고승덕 전 의원의 영향력 때문이었다.  
 
김씨는 2008년 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서초을 고승덕 후보 캠프에서 일했고, 이후 2010년 지방선거에서 고 전 의원의 추천으로 한나라당에서 서초구의원 후보로 공천받아 출마해 당선됐다. 이후 새누리당 시절엔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으로 임명받았다. 완전한 한나라당-새누리당-자유한국당 사람인 것이다.
 
김씨는 1982년생, 39세로 자유한국당은 김씨에 대해 "20대 최연소 기초의원 출신으로 밑바닥부터 차근차근 자신의 정치 영역을 넓혀온 젊은 정치인으로서 정치교체, 세대교체를 희망하는 청년 정치지망생들의 좋은 멘토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 안팎에서는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한나라당 기초의원 출신이며 종편 패널로 출연시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경력을 강조해 왔던 있는 김씨에게 '영입인재'란 단어는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치권 한 관계자는 "새누리당이 지난 20대 총선에서도 정치가 목적이었던 종편 패널 출신들을 영입인재라고 발표했다가 망하지 않았느냐"며 "한국당에 오겠다는 청년인재가 그렇게 없었는지 이번 5호 영입인재 발표를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0.01.19

조회 : 2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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