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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치

'윤석열 손발 자르기 검찰인사'로 다시 주목받는 조국의 과거 어록들

"윤석열 찍어내기로 청와대와 법무장관의 의중은 명백히 드러났다. 수사를 제대로 하는 검사는 어떻게든 자른다는 것."

배진영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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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8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그동안 유재수 감찰 무마 의혹,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 등 문재인 정권의 치부(恥部)와 부정, 선거개입 등을 수사해 온 윤석열 검찰의 핵심 인사들을 좌천시키는 인사를 감행했다.
이를 계기로 과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트위터에 올렸던 글들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조국 전 장관은 법무부 장관 임명을 전후해 논란이 될 때, 과거 그가 트위터에 썼던 글들이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자 ‘조스트라다무스’ ‘조국대장경’ ‘조적조 (조국의 적은 조국)’ 등의 별명을 얻었다.

이번 검찰 인사와 관련해 가장 주목을 받는 조국 전 장관의 글은  박근혜 정권 시절인 2013년 10월 검찰인사를 앞두고 올린 글이다. 당시 국정원 댓글사건 수사 논란으로 인사상 불이익을 받게 된 윤석열 여주지청장을 두고 조 전 장관(당시 서울대 교수)은 “윤석열 찍어내기로 청와대와 법무장관의 의중은 명백히 드러났다. 수사를 제대로 하는 검사는 어떻게든 자른다는 것. 무엇을 겁내는지 새삼 알겠구나!”라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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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로부터 1주일 뒤 조 전 장관이 올렸던 “사람이 아니라 법에 ‘충성’하는 윤석열,노무현 정부하 노통의 오른팔 안희정과 묵묵한 후원자 강금원을 구속했지만 아무런 불이익을 받지 않았다. 박근혜 정부하 똑같은 일을 하니 바로 도끼질을 당했다”는 글도 화제다. 이번에 윤석열 검찰총장은 도끼질 정도가 아니라 뿌리가 뽑혔다는 소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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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해 11월 검찰 인사가 난 후 조국 전 장관은 ‘굴하지 말고 검찰을 지켜주세요. 사표 내면 안 됩니다’라고 한 글을 리트윗하면서 “더럽고 치사해도 버텨주세요”라는 글을 트위터에 올리면서 윤석열 검사를 응원했다. 이 글 역시 지금 윤석열 검찰총장을 응원하는 의미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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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10월 말 조 전 장관이 올렸던 “언론이 권은희, 윤석열 두 사람의 행동을 놓고 ‘항명 대 소신’으로 프레임을 잡아 물을 타려 하는구나. 상관의 불법부당행위를 따르지 않는 것은 ‘항명’이 아니라 ‘의무’다”라는 글도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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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인사와는 무관하지만, 조국 전 장관 부부가 미국 조지워싱턴대학에 재학 중이던 아들의 온라인 시험 문제를 대신 풀어주었다는 사실이 알려진 뒤에는, 조 전 장관이 지난 2016년 11월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대 교수가 직접 정유라 수업 과제물 대신 만들어줘'라는 제목의 언론 보도를 공유하며 "경악한다"는 글을 게시했던 것이 다시 화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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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에서 물러난 뒤에도 계속 과거 트위터에 올렸던 글들이 화제가 되자 네티즌들은 “역시 조적조!” "조국대장경은 끝이 없다" "조국, 저 사람은 정말!" "또 다시 적중 ....!!! 조스트라다무스는 예언서이자 법전이여" "도대체 저 트윗계정엔 없는게 뭔가" “미아리에 돗자리 깔아도 되겠다”  "절대 용기를 잃지 말고 조국 수사를 끝까지 해주세요!!! 과거의 조국이 응원합니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입력 : 2020.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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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영 ‘어제 오늘 내일’

ironheel@chosun.com 어려서부터 독서를 좋아했습니다. 2000년부터 〈월간조선〉기자로 일하면서 주로 한국현대사나 우리 사회의 이념갈등에 대한 기사를 많이 써 왔습니다. 지난 70여 년 동안 대한민국이 이룩한 성취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의 내용을 어떻게 채워나가는 것이 바람직한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2012년 조국과 자유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45권의 책을 소개하는 〈책으로 세상읽기〉를 펴냈습니다. 공저한 책으로 〈억지와 위선〉 〈이승만깨기; 이승만에 씌워진 7가지 누명〉 〈시간을 달리는 남자〉lt;박정희 바로보기gt;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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