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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나경원 원내대표 내친 이유는?

황교안은 왜 나경원에 부담을 느꼈나.... 투톱체제 '삐그덕', 친황 원내대표 나올까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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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청와대 사랑채 앞 천막농성장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가 참석했다. 사진=뉴시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10일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나게 된다. 총선이 5개월여밖에 남지 않아 임기연장 가능성이 있었지만 불발됐다. 사실상 황교안 대표의 나 원내대표 불신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자유한국당은 3일 청와대 사랑채 앞 '투쟁텐트'에서 황 대표 주재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나 원내대표의 임기를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전날 사무총장과 여의도연구원장 등 주요 당직자 인선 단행에 이어 원내사령탑도 교체하기로 한 것이다. 황 대표는 이같은 결정과 관련, "원칙에 따른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당규에 따르면 원내대표 잔여 임기가 6개월 내인 경우 '당 대표 동의시' 국회의원 임기만료 전까지 임기를 연장할 수 있다. 사실상 황 대표가 교체를 결정한 것이다.
  
나 원내대표의 임기가 10일 만료되는 가운데 새 원내대표 선거에는 비박계 3선 강석호 의원과 친박계 4선 유기준 의원이 출마의 뜻을 밝힌 상태다.
 
당내에서는 "5개월짜리 원내대표를 굳이 뽑아야 하느냐"는 의견과 "쇄신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교체가 불가피하다"는 반응이 엇갈린다.
 
황 대표가 나 원내대표를 교체키로 한 이유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당내에서는 "나 원내대표가 패스트트랙 후 투쟁국면에서 셀프표창장과 공천가산점 등 '오버'한 점이 있다", "황 대표가 대선 야망이 있는 나 원내대표를 총선까지 그대로 두기는 부담스러웠을 것" 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당 대표가 원외(院外)인 만큼 '투톱'간 엇박자는 예고된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한국당 한 재선 의원은 "총선을 앞두고 당직자들은 교체하더라도 원내대표단이 완전히 바뀌는 것은 당 입장에서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며 "원내대표 교체에 나선 것은 총선 전 친황 체제 구축을 위한 것 아닌가"라고 했다.  한 고위당직자는 "원내대표는 당연직 최고위원이 되기 때문에 총선과 공천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며 "황 대표와 최고위원들이 이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로 최고위원회의에서는 나 원내대표 임기 연장불가를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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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kwon@chosun.com 인터넷뉴스팀장
댓글달기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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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효창 (2019-12-05)

    정통보수정당으로 한국당을 사랑한다. 그런데 근래 한국당의 형태를 보면 점점 사랑이 식어진다. 한국당이 크게 달라지지 않으면 내년 총선에서 어렵게 될 것이다. 왕창 쇄신해 주기 바란다.

  • 문길상 (2019-12-05)

    1. 똥 볼 차기의 달인 나경원이 정치미숙아 황교안을 깔보고 同床異夢이 원인이다.
    2. 두 전직 대통령을 감옥에 보낸 한국당은 도의적, 정치적 책임을 지고 간판을 내려야 한다.
    3. 벼룩도 낯짝이 있다고 했다. 무슨 염치로 표를 달라고 求乞하는가?

  • 서정수 (2019-12-04)

    자한당이 쇄신? 무슨 귀신씨나락 까먹는 소리하나 집권당이 헛발질 하니 표는 자한당에 올 것이다? 아직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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