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과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시스
이낙연 국무총리의 후임으로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내년 21대 총선을 앞두고 당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높은 이 총리 후임으로 김진표 의원과 진영 장관이 거론되고 있다. 청와대는 이미 이들에 대한 복수 검증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표 의원은 노무현정부 시절 경제부총리를 지낸 경제전문가로 청와대가 김 의원을 총리로 지명할 경우 임기 하반기 경제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보이는 것이다.
진영 장관은 박근혜정부 초대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냈으며, 2016년 새누리당을 탈당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서울 용산이 지역구인 진 장관은 차기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조국 사태' 이후 국무위원 후보자들이 대부분 청문회 부담으로 직책을 기피하는 가운데 김 의원과 진 장관 모두 현역 의원이며 청문회를 통과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청문회를 어렵지 않게 통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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