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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에서 나경원-강경화 맞붙는다? 민주당, 강경화 동작갑 출마 가정 여론조사 실시

강경화 채동욱 성윤모 김현종 등 차출해 특정 지역구 '낙하산' 보낼 가능성 나와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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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장관(왼쪽)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사진=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4월 21대 총선을 앞두고 강경화 외교부장관을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지역구에 공천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최근 전국 각 지역에서 강경화 외교부장관, 채동욱 전 검찰총장 등 인지도 높은 인물을 지역구에 투입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해당 여론조사는 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가 실시했다. 이 여론조사에서는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나경원 원내대표의 지역구인 서울 동작갑에 출마했을 경우 누굴 찍겠냐는 질문이 있었다. 또 채동욱 전 총장이 본적지인 전북 군산에서 출마했을 경우 현역인 바른미래당 김관영 의원과 둘 중 누굴 찍겠냐는 질문도 있었다.
 
이밖에 김현종 국가안보실 제2차장,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을 특정 지역 후보로 가정해 현역 의원과 맞대결시킨 질문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여론조사를 실시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민주당 안팎에서는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여론조사라고는 하지만 지역을 지켜온 지역위원장들은 외면한 채 청와대와 정부 낙하산 자리만 만들어주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9.11.19

조회 : 4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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