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내 비당권파(유승민계+안철수계)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의 유승민 대표(사진)가 대표직에서 물러난다. 신임 대표는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맡는다.
유 의원은 14일 변혁 비상회의 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저는 변혁의 1막이 끝났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오늘 회의를 마지막으로 저는 변혁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비공개회의에서 의원들이 이에 합의했다"며 “오 원내대표께 변혁 대표 자리까지 맡게 되는 무거운 짐을 드리게 돼서 참 송구한 마음이지만, 변혁을 꼭 잘 이끌어 주길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유 의원은 오 원내대표와 신당기획단 공동단장을 맡은 권은희 의원-유의동 의원이 변혁이 추구하는 정치적 결사체에 대해 잘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의원은 “비공개회의에서 의원들이 이에 합의했다"며 “오 원내대표께 변혁 대표 자리까지 맡게 되는 무거운 짐을 드리게 돼서 참 송구한 마음이지만, 변혁을 꼭 잘 이끌어 주길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유 의원은 오 원내대표와 신당기획단 공동단장을 맡은 권은희 의원-유의동 의원이 변혁이 추구하는 정치적 결사체에 대해 잘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오신환, 권은희, 유의동 1970년대생 세 분이 새로운 마음으로 변혁과 신당기획단을 이끌어주시게 된 것에 대해 저 스스로도 뿌듯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유 의원이 변혁 대표에서 물러나면서 황교안 대표가 추진하는 보수통합이 어떻게 진전될 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유 의원은 최근 수 차례 "원칙만 맞으면 한국당과 함꼐 할 수 있다"고 밝힌 상태지만, 권은희 의원은 "한국당과의 통합은 없다"고 했고 변혁 입장 역시 자체적으로 신당을 창당한다는 계획이어서 보수통합 논의는 당분간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유 의원이 변혁 대표에서 물러나면서 황교안 대표가 추진하는 보수통합이 어떻게 진전될 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유 의원은 최근 수 차례 "원칙만 맞으면 한국당과 함꼐 할 수 있다"고 밝힌 상태지만, 권은희 의원은 "한국당과의 통합은 없다"고 했고 변혁 입장 역시 자체적으로 신당을 창당한다는 계획이어서 보수통합 논의는 당분간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