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하 순천향대 교수. 사진=방송화면 캡쳐
자유한국당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31일 발표할 1차 영입자 리스트에 아이돌그룹 엑소(EXO) 멤버 수호(본명 김준면)의 부친 김용하 순천향대 교수가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당은 31일 박찬주 전 육군대장,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 윤창현 서울시립대 교수 등이 포함된 9명 안팎의 1차 영입자를 발표한다고 30일 밝혔다. 명단에는 연금전문가인 김용하 순천향대 금융보험학과 교수, 청년단체 ‘청년이 여는 미래’의 백경훈 대표, 탈원전을 반대해 온 정범진 경희대 교수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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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소(EXO)의 멤버 수호. 사진=뉴시스 |
1961년생 경북 영풍군 출신으로 성균관대 경제학과 학부 및 대학원을 졸업한 김용하 교수는 박근혜 정부 시절 공무원연금 개혁에 참여했고, 최근 자유한국당 경제대전환위원회에서 만든 ‘민부론’ 필진에도 이름을 올렸다.
김 교수는 한국연금학회 제 4대 회장 및 한국경제연구학회 제 15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2016년에는 새누리당 윤리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수호는 김 교수의 2남 중 차남이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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