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NewsRoom Exclusive
  1. 정치

민주평화당 둘로 쪼개졌다... 대안정치 소속 의원 9명 탈당

평화당 현역의원은 정동영 대표 등 4명 남아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목록
  • 프린트하기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안정치연대 회의에서 유성엽 임시대표(오른쪽 세번째)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원내 제4정당이었던 민주평화당이 결국 둘로 갈라졌다. 민주평화당은 현역의원 14명과 바른미래당 소속이지만 평화당에서 활동하는 의원 2명 등 16명으로 활동해왔지만, 이 중 10명이 '대안정치'를 위해 탈당계를 냈고 1명은 개별 탈당했다.
 
민주평화당 내 제3지대 구축 모임인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 연대'(대안정치)는 12일 국회 정론관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열고 "변화와 희망의 밀알이 되기 위해 평화당을 떠난다"고 밝혔다. 대안정치는 김종회·박지원·유성엽·윤영일·이용주·장병완·장정숙·정인화·천정배·최경환 의원 등 10명으로 구성된 모임이다. 이 중 민주평화당 소속 9명이 탈당하며, 바른미래당 소속 비례대표 의원으로 민주평화당에서 활동중인 장정숙 의원은 평화당 당직을 사퇴하며 평화당을 떠나 대안정치에 합류한다.  장 의원은 바른미래당 당적으로 국회의원직을 유지한다.
대안정치 유성엽 임시대표는 "제3세력을 다시 튼튼하고 건강하게 결집시키면서 시민사회와 각계 전문가가 대거 참여하는 대안 신당 건설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오는 16일자로 탈당계를 제출하기로 했다.  15일을 기준으로 정당보조금이 지급되기 때문에 이전 탈당하게 되면 평화당에 남아있는 당직자들이 급여를 받지 못하는 등의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라고 대안정치 소속 의원은 설명했다.
 
유성엽 임시대표는 탈당 선언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금명간 신당 창당준비위원회(창준위)를 발족해 창당 추진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안정치는 국회 비교섭단체 등록도 추진중이지만 국회법에 관련 조항이 없어 성사여부는 미지수다. 대안정치는 비교섭단체 등록과 창당 준비 외에 외부 인물 영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한편 민주평화당은 대안정치 소속 의원 9명이 탈당하고 김경진 의원이 무소속 총선 출마를 선언하며 탈당해 소속 의원은 4명(정동영·조배숙·김광수·황주홍)만 남았다. 평화당 수석대변인인 박주현 의원은 당적이 바른미래당이다.  비례대표 의원인 박주현 의원과 장정숙 의원은 바른미래당을 탈당하면 의원직을 상실하기 때문에 당적을 유지한 채 활동해왔다.  
 
정동영 대표는 13일 대안정치 의원들의 탈당과 관련,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명분없는 탈당은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없다"며 "심판은 내년 4월15일(총선) 받는 것으로, 짧지만 지난 1년 반 동안 걸어온 바탕 위에 평화당이 내년에 제3당으로 올라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9.08.13

조회 : 1040
Copyright ⓒ 조선뉴스프레스 - 월간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NewsRoom 인기기사
Magazine 인기기사
사진

권세진 ‘별별이슈’

sjkwon@chosun.com 인터넷뉴스팀장
댓글달기 0건
댓글달기는 로그인 하신 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