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NewsRoom Exclusive
  1. 정치

'주미대사 후보 문정인' 미국이 반대했다? 미 WP 기자 소셜미디어에서 언급

野 "미국에서 반대하는 인물이 대통령 외교안보특보라니" 비난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목록
  • 프린트하기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문정인 청와대 외교안보특보(사진)가 애초 주미대사에 내정됐지만 미국이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 무산됐다는 설이 제기됐다. 사실이라면 미국측이 문재인 정부의 인사(人事)와 문 대통령 측근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뜻으로 분석된다.

존 허드슨 워싱턴포스트(WP) 외교안보 담당 기자는 10일(한국시각) 트위터를 통해 "이수혁 주미대사의 임명은 미국이 문정인 대사의 워싱턴 부임에 반대 신호를 내밀하게 전달한 뒤에 이뤄졌다"고 밝혔다.

문 특보는 9일 개각 직전까지 주미대사로 확정된 것으로 전해졌지만, 막판에 주미대사직이 이수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 교체됐다. 사유는 본인이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문 특보는 "곧 일흔(현재 68세)인데 굳이 미국에 나가기보다는 한국에서 할 일이 많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정치적인 부담을 느꼈을 것이라는 추측도 나온다.

국제협약(빈 협약)에 따르면 공관장을 파견-임명할 때 양국은 상대국에서 아그레망(사전동의)절차를 거친다. 그러나 아그레망은 승인하는 것이 관례여서 미국측이 아그레망까지 가기 전 물밑으로 의견을 전했다는 설이 한-미 외교가에서 돌고 있다.
 
 
 
 사진=트위터 캡쳐
 

야권에서는 한미관계에 대한 우려와 미국에서 반대하는 인물이 대통령 특보를 맡는 것이 적절하냐는 지적이 나온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주미대사 임명 전날 한국거래소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에서 문 특보의 주미대사 임명을 결코 달가워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그런 분위기가 전달된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우려했다.
 
또 하태경 바른미래당 수석최고위원은 임명 당일 존 허드슨 기자의 트위터를 언급하며 "미국은 문 특보를 한미동맹의 장애요인으로 생각해 사전에 비공식적으로 주미대사 반대 의견을 전달한 것"이라며 "대사 임명을 미국 정부가 반대할 정도라면, 문 교수를 대통령 특보도 두는 것도 부적절하다"고 했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9.08.11

조회 : 6053
Copyright ⓒ 조선뉴스프레스 - 월간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NewsRoom 인기기사
Magazine 인기기사
사진

권세진 ‘별별이슈’

sjkwon@chosun.com 인터넷뉴스팀장
댓글달기 1건
댓글달기는 로그인 하신 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정진국 (2019-08-12)

    내가 미국측 인사라 해도 문정인 미국대사 얘기가 나왔다면 매우 불쾌했을 것..
    거꾸로 이런 인물을 주미 한국대사로 보내려는 의도는 무엇이었을까?
    어리숙한 한국인들 文罪人 지지하듯 미국인들의 지지를 끌어내기 위하여?
    아니면 미국에서 김정은 대변인 구실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인물이기 때문에..?
    .......부민강국당창당추진위원, 文罪人탄핵범국민운동본부위원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