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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문화

美 《롤링스톤》의 ‘위대한 여름 노래 10곡’ ⑤·끝

[阿Q의 ‘비밥바 룰라‘] 돈 헨리의 ‘Boys of Summer’, 리빙 스픈풀의 ‘Summer in the City’

김태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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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음악잡지 《롤링 스톤》이 지난 2013년 5월 22일 독자가 선정한 10곡의 위대한 여름 노래(Readers’ Poll: The 10 Greatest Summer Songs)를 발표했다.
파도 치는 듯한 신나는 로큰롤 사운드도 있지만 끈적끈적하고 습기 가득한 우기를 닮은 블루스 곡도 있다. 한국인의 귀에 익숙한 곡이지만, 정서가 아무래도 다른 미국인들이 좋아하는 여름 음악이다. 두 곡씩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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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Don Henley – ‘Boys of Summer’
 
톰 페티와 하트브레이커스(Tom Petty & the Heartbreakers)라는 밴드에서 기타를 치던 마이크 켐벨(Mike Campbell)의 곡이다. 이글스에서 드럼을 치고 노래를 불렀던 돈 헨리가 곡을 불렀다. 1984년에 발표되어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5위에 올랐다.

반복되는 리프가 인상적이다. 이 비트는 가수 팻 베네타(Pat Benatar)의 ‘Love is battlefield’에서 가져 온 것이다. 팻의 남편인 기타리스트 닐 지랄도(Neil Giraldo)에게 허가를 받고 사용했다고 한다.
원래 이 곡은 마이크가 톰을 위해 만든 곡인데 톰이 거절한 바람에 돈 헨리가 그저 먹었다. 이 곡은 《롤링 스톤》이 선정한 ‘역사상 가장 위대한 500곡’(The 500 Greatest Songs of All Time) 중에서 423위(2011년)을 차지했다.

노랫말은 이렇다. 거리에 아무도 없다(Nobody on the road)고 외치면서 이 여름은 내 손이 닿는 곳 밖에 있다고 호소한다. 그녀와 헤어졌지만 아직도 내 마음에 남아서 썰렁한 분위기 속에서 집에 없다는 걸 알면서도 그녀의 집 주변을 서성인다는 내용이다.
그런데 노랫말의 행간은 이렇게 해석될 수도 있다. 결혼 대신 히피처럼 (난잡하게) 지내온 남녀가 있었는데 남자가 환멸을 느끼고 헤어지려 한다. 그런데 헤어지려는 마당에 다시 생각해 보니 그녀와 다시 시작하고 싶어 진다는 내용이다.
 
 
1. The Lovin’ Spoonful – ‘Summer in the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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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여름하면 ‘러빙 스픈풀’이 떠오른다. ‘Summer in the City’은 정말이지 신나는 노래다.
1966년 8월에 나와 빌보드 핫 100에서 3주 연속 1위였다. 시끄러운 도심을 묘사하기 위해 차량 경적, 공기 드릴 같은 소음을 집어넣었다. 《롤링스톤》의 역사상 가장 위대한 500곡 중에서 401위(2011년)를 차지했다.
 
이 밴드의 리더인 존 세바스찬(John Sebastian)의 15살 형인 마크 세바스찬(Mark Sebastian)의 시로 노래를 시작한다.
마크는 가족과 뉴욕 아파트에 살 때 곡을 썼는데 당시 영혼의 노래(a soul song)처럼 여기며 이 곡을 상상했다고 한다. 예컨대  "Come on, come on and dance all ight  / Despite the heat it'll be all right" 이라는 가사를 읽었을 때 실제로 자신이 원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이 노래에는 월리처(Wurlitzer) 피아노가 쓰여졌다.

 
☞ Readers’ Poll: The 10 Greatest Summer Songs

10. Big Brother and the Holding Company – ‘Summertime’
9. Eddie Cochran – ‘Summertime Blues’
8. The Beach Boys – ‘Good Vibrations’
7. The Who – ‘Summertime Blues’
6. The Beach Boys – ‘All Summer Long’
5. Mungo Jerry – ‘In the Summertime’
4. The Beach Boys – ‘California Girls’
3. Sly and the Family Stone – ‘Hot Fun in the Summertime’
2. Don Henley – ‘Boys of Summer’
1. The Lovin’ Spoonful – ‘Summer in the City’ 
 
☞ 2013년 5월 22일자 《롤링스톤》의 온라인판 기사 원본
 

입력 : 2019.08.09

조회 : 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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