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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제

일본 수출규제 계속되면 중소기업 60%는 "6개월 이상 못 버틴다"

반도체소재 등 관련 국내 중소기업 269곳 조사, 절반은 "대책 없다"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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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제한조치 지속시 관련 중소기업이 감내할 수 있는 최대 기간. 지료=중소기업중앙회


일본의 수출 규제가 장기화될 경우 국내 중소기업 10곳 중 6곳(59%)은 6개월 이상 버티기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
 
9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일본 수출규제로 피해가 예상되는 국내 중소 반도체, 디스플레이, 통신장비와 부품 소재 등 업종의 중소기업 269곳을 설문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응답 기업의 59.9%는 일본의 수출제한 조치가 관련 산업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답했다. 또 일본의 수출제한이 지속될 경우 6개월 이상 버티기 어렵다는 기업이 59.0%(3개월 미만 28.9% + 3~6개월 30.1%)에 달했다.
  
대응책이 있냐는 질문에는 ‘없다’고 답한 기업이 46.8%로 가장 많았다. 대체재 개발(21.6%), 거래처 변경(18.2%), 재고분 확보(12.3%) 등을 준비하는 기업도 있었다.

중소기업들은 일본 의존성을 줄이려면 상당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응답 기업의 42%가 ‘소재 거래처 다변화에 1년 이상 소요될 것’이라고 답했고, ‘6개월에서 1년 정도 소요된다’는 응답은 34.9%였다. ‘6개월 안에 해결할 수 있다’고 답한 기업은 23.1%였다.

기업들은 정부의 지원방안(복수응답)으로 소재 국산화를 위한 연구개발 및 설비투자 자금지원(63.9%), 수입국 다변화를 위한 수입절차 개선(45.4%),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20.1%) 등을 꼽았다.
 
또 응답 기업의 53.9%는 정부의 외교적 협상을 통해 일본 수출제한 조치가 풀리기를 바라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8월 초 중소기업사절단을 구성해 일본을 방문, 민간 차원에서 한일 비즈니스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9.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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