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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홍문종 대한애국당行 시사... 김진태는?

홍문종 태극기집회에서 탈당 언급 후 김진태, 페이스북에 홍문종과 함께 한 사진 올려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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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대한애국당이 주도한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요구 집회에 참석한 홍문종 의원(오른쪽에서 두번째). 사진=뉴시스
 
자유한국당 홍문종 의원이 지난 주말 대한애국당 집회에서 탈당과 애국당행을 언급하면서 탈당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뿐만아니라 홍 의원은 "한국당의 기천명 당원들이 함께 태극기를 흔들기 위해 탈당을 선언할 것"이라고 말해 한국당을 비롯한 보수세력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일부 '친박계'가 탈당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홍 의원은 지난 8일 대한애국당이 주도한 광화문 태극기집회에서 "저는 한국당 당가(黨歌)도 모르고 중앙당사가 어디 있는지도 모르지만 애국당 당가는 매일 부르고 애국당 중앙 당사는 자주 간다"며 "참을만큼 참았다, 기천명의 (자유한국당) 평당원들이 여러분(대한애국당)과 함께 태극기를 흔들기 위해 탈당선언을 할 것"이라고 탈당이라는 단어를 입에 올렸다.
 
홍문종 의원은 진성 친박으로 분류돼 왔으며 대한애국당 조원진 대표 역시 자유한국당을 탈당하기 전까지는 진성 친박계였다. 홍 의원은 최근 몇 달간 대한애국당의 태극기집회에 수 차례 참석해왔다.
 
홍 의원의 탈당 발언과 관련, 친박의 분화와 일부 친박의 탈당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강성 친박'이었던 김태흠 의원과 박대출 의원 등은 최근 '친황(황교안)'의 모습을 보이고 있고, 과거 친박 핵심이었던 이정현 의원과 서청원 의원은 이미 탈당해서 무소속인 상태다. 이들의 애국당 또는 친박신당 합류 가능성은 거의 없다.
 
주목받고 있는 사람은 김진태 의원이다. 김 의원은 보수세력이 주최하는 태극기집회에는 자주 참여하지만 대한애국당이 주최하는 집회에는 나가지 않고 있다. 그러나 8일 홍 의원의 발언이 알려진 다음날인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구 팔공산 갓바위에서 진행한) 자유산악회 첫 산행 잘 마쳤다"며 "홍문종 의원, 정태옥 의원, 허원제 前정무수석도 와 든든했다. 팔공산 갓바위에서 무슨 소원을 빌었을까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 때문에 김 의원이 홍문종 의원과 정치적 행보를 함께 하는 것 아니냐는 예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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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한국당 김진태, 홍문종, 정태옥 의원. 사진=김진태 페이스북


조원진 애국당 대표는 "홍문종 의원 외에도 여러 의원들이 (탈당) 준비 중이며 대규모 탈당 사태가 일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친박 의원들이 20대 총선 공천에서 탈락할 경우 탈당해 친박 신당을 만들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홍 의원의 발언에 대해 "친박 신당이 기정사실화되고 출범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홍 의원은 탈당여부에 대해 단언은 피하고 있으며 "한국당이 정신차려야 한다는 경고 메시지"라고 밝혔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10일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홍문종 의원 발언을 어떻게 보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진의가 뭔지 알아보는 기회를 갖겠다"고 답했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9.06.11

조회 : 6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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