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오신환 원내대표(오른쪽)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는 일대일로 만나면서 야당 대표들과는 왜 개별회담을 주저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공격했다.
오 원내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막힌 정국을 풀 수 있는 것은 여야정협의체가 아니라 일대일 회담"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문 대통령에게 야당 대표와의 양자 회담을 제안했지만 청와대는 이에 난색을 표하고 있으며, 일대일이 아닌 여야대표들과 대통령의 회동 쪽으로 주장하고 있는 데 대한 의견이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문 대통령에게 야당 대표와의 양자 회담을 제안했지만 청와대는 이에 난색을 표하고 있으며, 일대일이 아닌 여야대표들과 대통령의 회동 쪽으로 주장하고 있는 데 대한 의견이다.
오 원내대표는 지난 20일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과 만나 문 대통령과 황교안 대표 일대일 회담을 포함해 대통령과 여야 5당 각 대표의 일대일 연쇄회담을 제안했었다.
그는 청와대가 한국당에 국회로 복귀할 명분을 줘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 관계자들은 정국 경색을 해소하기 위해 야당 자극 발언을 즉각 중단하고, 문 대통령은 실패로 가고 있는 현 정부 경제 정책을 솔직히 인정하고 야당 협조를 구하는 게 보다 성숙한 태도이자 실제 경제를 살리는 길임을 인식해야 한다"고 했다.
또 "청와대의 태도를 보면 정국 경색 해소가 관심에 있기는 한 것인지 진정성이 의문스럽다"고 비판하기도 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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