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의원총회 직후 김관영 원내대표가 원내대표직 사퇴 의사를 밝힌 뒤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을 놓고 내홍에 빠졌던 바른미래당이 새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8일 원내대표직에서 전격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브리핑에서 "차기 원내대표가 선출될 때까지만 임기를 진행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패스트트랙 추진 과정에서 여러 의원들에게 드린 마음의 상처와 당의 여러가지 어려움들을 (제가) 모두 책임지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패스트트랙 추진 과정에서 여러 의원들에게 드린 마음의 상처와 당의 여러가지 어려움들을 (제가) 모두 책임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의총장에서는 대다수 의원이 김 원내대표가 퇴진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른미래당은 오는 15일 오후 2시에 의원총회를 열어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할 예정이다. 김 원내대표의 원래 임기는 6월 24일까지다.
글=월간조선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