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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사진 밑에 인공기를, 김정숙 여사를 김정은 여사로… 왜 이런 실수들이 나오나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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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캡처.
정부 지원을 받는 ‘연합뉴스 TV’는 지난 10일 오후 뉴스에서 한·미 정상회담 참석차 방미길에 오른 문 대통령 소식을 전하며 문 대통령 사진 아래는 북한 인공기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밑에는 성조기를 그려 넣었다.
 
방송 사고였다. TV 측은 “문 대통령이 미·북 대화를 중재하러 방미 길에 오른다는 점을 강조하려 했다”고 해명했다.
 
그래서 화면 위엔 한·미 정상 얼굴을, 아래엔 북·미 깃발을 붙였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해명은 화를 키웠다. ‘단순 실수’가 아닌 ‘의도’가 된 탓이다. 관련 기사에는 문 대통령과 인공기를 묶어서 조롱하는 댓글이 엄청나게 붙었다.
 
결국, 11일 ‘연합뉴스TV’는 보도 책임자를 보직 해임 했다. 청와대가 강원도 산불 당일 문 대통령 행적 관련 가짜 뉴스 등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힌 지 6시간 만이었다. 
 
조성부 ‘연합뉴스·연합뉴스TV’ 사장은 이날 사내 게시판을 통해 “같은 사고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 사진 밑 인공기 배치 논란으로 ‘연합뉴스TV’ 보도 책임자가 보직 해임된 날 종합편성채널 MBN은 뉴스 프로그램에서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를 ‘김정은 여사’로 잘못 표기해 논란이 일었다.

오후 6시 10분 방송하는 MBN 뉴스 프로그램 ‘뉴스와이드’는 핵 언급 피한 北 김정은…文, 북미 물꼬 트려면?’이라는 제목의 보도에서 한미 정상회담 전망을 분석하는 자료화면을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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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캡처.

자료화면 제목은 ‘문 대통령-김정숙 여사 워싱턴 도착…한미 정상회담 전망은?’이라고 맞게 썼지만, 화면 내 설명 문구에 김 여사 이름을 ‘김정은’으로 잘못 표기한 것이다.
 
MBN 측은 12일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렸다.

“‘뉴스와이드’ 시간에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방문 소식을 전하면서 영부인 김정숙 여사의 이름을 잘못 기재한 참고 화면이 방송됐다.참고 화면 제작 때 오타를 제대로 거르지 못한 제작진의 실수였다. 김정숙 여사를 비롯한 관계자분은 물론 시청자 여러분에게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두 실수를 다룬 기사의 댓글에는 ‘진실 보도’라는 등의 비아냥이 많았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9.04.14

조회 : 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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