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NewsRoom Exclusive
  1. 국제

日 아베 총리, "한일정상회담 안 할 것... 빈손으로 오는 사람과 무슨 대화를 하겠나"

아베 총리 6월 오사카 G20 정상회의에서 미-러-중 등과 정상회담 계획, 한국은 제외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목록
  • 프린트하기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문재인 대통령(오른쪽)과 아베 총리가 지난해 9월 유엔총회가 열리고 있는 미국 뉴욕에서 만나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오는 6월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에 문재인 대통령과의 개별 회담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일본 매체들이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미국과 중국, 러시아 정상과 개별 양자회담을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한국은 제외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14일 교도통신 등은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 "빈손으로 오는 문 대통령과 대화를 나누더라도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일본 정부의 입장을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한국 법원의 강제징용 판결 등과 관련해) 문 대통령에게 냉각된 한일 관계를 개선할 의사가 느껴지지 않아 건설적인 대화가 예상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일본 언론들은 한일간 대북공조에 균열이 생겼기 때문이라고도 보도했다.
 
통신은 일본 보수층을 중심으로 한국에 대한 강경론이 확산되면서 아베 총리가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통신은 아베 총리가 G20 정상회의 기간 중 미국, 중국, 러시아의 정상들과 개별 회담을 추진하고 있다며 문 대통령과의 회담이 성사되지 않는다면 한일간의 상호 불신이 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 사이의 정상회담은 작년 9월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뒤 열리지 않고 있다.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그 뒤에는 두 정상 사이에서 전화 회담도 이뤄지지 않았다.
 
한편 아베 총리가 이같은 입장을 보인 것은 최근 세계무역기구(WTO)의 판정 때문이라는 시각도 나온다. 일본 정부는 한국 정부가 후쿠시마와 그 주변 지역에서 나온 수산물 수입금지 조처를 내린 데 대해 한국 정부를 상대로 세계무역기구(WTO)에 소송을 냈지만 사실상 패했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9.04.14

조회 : 4073
Copyright ⓒ 조선뉴스프레스 - 월간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NewsRoom 인기기사
Magazine 인기기사
사진

권세진 ‘별별이슈’

sjkwon@chosun.com 인터넷뉴스팀장
댓글달기 0건
댓글달기는 로그인 하신 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