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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란 개나리가 활짝 피어있는 응봉산 아래로 지하철이 지나가고 있다. |
중랑천 줄기와 한강이 만나는 지점에 위치한 응봉산에 노란 개나리가 활짝 피어 상춘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응봉산은 서울의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봄의 메신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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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봉산을 찾은 상춘객 주변으로 개나리가 활짝 피어있다. |
응봉산은 높이 95m의 야트막한 산이지만 모양새가 매의 머리 형상을 닮았다 하여 '응봉'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조선시대 때 왕이 이곳에 매를 풀어 사냥을 즐겼다하여 ‘매봉'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산자락의 흙이 흘러내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심기 시작한 약 20만 그루의 개나리가 지금은 서울의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개나리 동산’으로 불리게 되었다. 강변북로를 자동차로 가다보면 금호동 주택가에 우뚝 솟은 응봉산의 개나리가 노랑 물결로 일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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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나리가 노랗게 물들인 응봉산 옆으로 KTX가 지나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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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봉산 정상에 올라 풍경을 바라보는 상춘객들의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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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개나리가 터널을 이루듯 펼쳐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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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개비 모양을 닮은 개나리 뒤로 햇살이 비추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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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크길을 따라 펼쳐져 있는 개나리 뒤로 한강과 강변북로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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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봉산 정상에 위치한 팔각정의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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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봉산 정상에 있는 포토존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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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춘객들이 개나리가 활짝 피어있는 포토존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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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란 개나리가 피어있는 응봉산 아래로 KTX가 지나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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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개비 모양을 닮은 개나리는 귀여운 아이들을 떠올리게 하여 바라보고 있자면 절로 기분이 좋아진다. |
글·사진=조현호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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