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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회

가수 승리-정준영 경찰 소환... 성접대, 몰카 공유 등 '버닝썬 게이트' 전방위 수사

"경찰총장이 뒤 봐준다"는 카톡 메시지 관련, 경찰 유착 의혹도 확인할 방침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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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한 가수 정준영(왼쪽)과 승리. 사진=뉴시스

클럽 '버닝썬' 폭행사건 이후 연예인을 중심으로 한 성접대 및 몰래카메라(몰카) 불법촬영, 경찰유착 등 의혹이 커지면서 사건의 중심에 선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와 정준영이 14일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승리와 정준영을 각각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성접대, 불법 동영상 촬영·유포, 경찰 유착 의혹 등을 조사하고 있다.
클럽 '버닝썬'의 임원이었던 승리는 지난 10일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돼 피의자 신분으로 첫 조사를 받게 됐다.

이날 오후 2시께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지방경찰청에 나타난 승리는 취재진 앞에서 "국민 여러분과 주변에서 상처받고 피해받은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며 "진실된 답변으로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한 뒤 조사실로 이동했다.
앞서 한 매체는 승리가 서울 강남 클럽에서 투자자를 상대로 로비활동을 하며 성접대까지 하려 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외국인 투자자를 위한 접대 자리가 만들어졌는지, 이 자리에 여성들이 동원됐는지를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를 받는 정준영은 이날 오전 10시께 서울지방경찰청에 출석했다. 정준영은 "국민 여러분께 심려 끼쳐 드려 정말 죄송하다.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정준영은 승리와 함께 있는 카카오톡 대화방에 불법 촬영한 것으로 의심되는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정준영은 여성 수 명의 동영상을 공유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으며 피해자도 10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정준영을 입건했다.

또 경찰은 승리와 정준영 등이 참여한 대화방에서 경찰 고위 인사가 자신들의 뒤를 봐주는 듯한 대화가 오가는 것을 확인하고 이들을 상대로 경찰 유착 의혹에 관해서도 확인할 방침이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9.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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