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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형 김정철은 영국 ‘더 샤드’ 어느 식당에서 몰래 담배를 폈을까?

북한 주민은 여전히 굶어죽는데, 지도자 친형은 영국에서 밥 먹고 담배까지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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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전 공사와 김정철. 동영상 캡쳐.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는 <조선일보>에 일주일에 한 번씩 [평양남자 태영호의 서울 탐구생활] 을 연재한다.
 
9일에는 '金씨 가문, 3대째 애연가… 런던 금연식당서 피우겠다고 해 내가 망봐주기도'라는 제목의 글을 썼는데, 흥미로운 내용이 있었다.
 
<김정은과 김정철의 담배 사랑 때문에 나도 여러 번 곤경을 치렀다. 김정철은 런던에 와서 택시 안에서는 물론 최고층 건물인 '샤드'에 있는 식당에서 담배를 피우게 해달라고 했다. 어쩔 수 없이 내가 식당 화장실로 데리고 가 문밖에서 망을 봐주면서 몇 모금 빨아보게 한 적도 있었다.>
 
2013년 2월 공식 개장한 '더 샤드(The Shard) 2018'는 지상 72층, 지하 3층(1016피트,309.6미터)으로 영국과 유럽연합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다. 세계에서는 96번째로 높다. 2012년 런던올림픽 기간에 맞춰 개장했다.
 
이탈리아 건축가 렌조 피아노(Renzo Piano)가 설계했다. 피아노는 파리의 퐁피두센터를 설계하기도 했다. 그는  부지 인근의 철길과 18세기 베네치아 화가 카날레토(Canaletto)가 그린 항해 중인 배의 돛대에서 영감을 얻었다.
 
피아노는 건물 전체에  각도를 바꿀 수 있는 유리판을 붙여 햇빛과 하늘을 반사해 날씨와 계절에 따라 건물의 모습이 다르게 보이게 했다. 이 건물을 덮고 있는 1만1000매의 유리판의 총면적은 무려 5만6000㎡로 웸블리구장 8개 넓이와 맞먹는다.
 
"빌딩의 이름처럼 ‘유서 깊은 런던의 심장부를 관통하는 유리조각’이 됐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더 샤드는 28층까지는 사무실, 그 다음 5개 층엔 식당, 34층부터 52층까지는 특급 호텔이 있다. 68층부터 72층까지는 전망대로 쓰이는데 72층은 지붕이 없이 뚫려 있다.
 
특급 호텔은 샹그릴라 호텔로 국내 톱스타 커플(현재 결별)이 묵은 것으로 알려져 유명세를 탄 바 있다.
 
태 전 공사는 김정은 형 김정철이 사드에 있는 어떤 식당을 갔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사드에는 몇 개의 레스토랑이 있다. 우선 '아쿠아샤드(Aquashard)'는 프렌치 레스토랑이다.  28층의 후통(Hutong)은 중식 레스토랑이다. 딤섬이 유명하다. 'TING'은 아시아식 메뉴가 많은 식당이다.
 
'오블릭스(Oblix)'는 이탈리안과 일식의 퓨전느낌이 강한 메뉴가 주다. 영국은 물가가 높다. 북한에는 여전히 굶는 사람들이 있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9.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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