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 사진=뉴시스
청와대가 일본, 중국, 러시아 대사 교체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여권 관계자는 28일 “4강 대사 중 일본, 중국, 러시아 세 자리에 대해 청와대가 후보군 물색을 끝냈다”고 전했다.
청와대는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의 부임으로 공석인 주중 대사에는 장하성 전 정책실장을 사실상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문재인 정부 1기 경제팀 지휘부였던 장 전 실장이 정부 운영 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점이 고려되고 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또 이수훈 주일(駐日) 대사를 교체키로 하고 후임에 남관표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을 내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관료 출신으로 문 대통령을 오래 보좌한 남관표 전 차장은 지난달 28일 국가안보실 차장 자리에서 물러났다.
문 대통령은 또 이수훈 주일(駐日) 대사를 교체키로 하고 후임에 남관표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을 내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관료 출신으로 문 대통령을 오래 보좌한 남관표 전 차장은 지난달 28일 국가안보실 차장 자리에서 물러났다.
주러 대사에는 이석배 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가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이 총영사는 러시아 근무 경험이 많은 외교관료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