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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치

북한 김정은의 '비선실세' 조용원 부부장은 누구?

실제로 뒤에서 조종하고 목 치는(숙청하는) 사람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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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용원 조직지도부 부부장. 조선DB
북한 권력의 산실은 노동당이다. 노동당을 움직이는 것은 비서국의 전문부서다. 그 가운데서도 노른자위는 중앙위원회 조직지도부, 통칭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조직지도부'다.
 
조직지도부는 외형상 노동당 중앙위원회 산하 비서국을 구성하는 20개 안팎의 부서 가운데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그 규모와 기능, 역할과 권한은 실로 막강하며 여타 부서에 비할 바가 아니다.
조직지도부는 공안 기관을 지휘하며 당·정·군에 대한 인사·검열권을 갖는 노동당 최고 권력 부서로 ‘당 속의 당’으로 불린다.
 
조직지도부는 조직비서 겸 조직부장을 정점으로 4명의 제1부부장과 10여명의 부부장을 비롯해 300명 정도의 구성원들로 이루어져 있다.
 
제2차 미북정상회담이 열리는 베트남 하노이를 찾은 김정은을 조용원 조직지도부 부부장이 수행했다.
 
조용원은 지난 23일 오후 김정은이 평양역에서 출발할 때 수행원으로 호명되지 않았다. 비밀리에 김정은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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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 7일 조용원 당 조직지도부 부부장이 김정은 옆에 무릎을 꿇고 보고를 하는 장면이 조선중앙TV에 포착됐다. 조선DB.

조용원에 대해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 공사는 "북한을 실제로 조종하는 실세"라고 평가했다.
 
"실제 힘이 있느냐 없느냐는 국가 서열 몇 번째냐가 아니다. 조직지도부 부부장·과장들이 북한 사회 전반을 통제하고 운영한다. 실제로 뒤에서 조종하고 목 치는(숙청하는) 이런 사람들은 언론에 나오지 않는다. 조용원은 비선 실세 중 한 명이다."
 
실제 조용원은 김정은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보좌하는 몇 안 되는 인물 중 하나다.
 
2016년 상반기 김정은 현지시찰에 가장 많이 수행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김정은 공개 활동 64회 가운데 29회를 수행)
 
조용원은 조직지도부에서 말단지도원으로 일을 시작해 2014년 부부장으로 승진했다. 그는 2012년 4월 '김일성 훈장'을 받기도 했다.
 
2016년 5월 6일 열린 북한 노동당 7차 대회 때 김정은에게 무릎을 꿇고 보고하는 장면이 조선중앙 TV에 포착되기도 했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9.02.27

조회 :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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