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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석상 나선 유승민, "평화당과 합당-통합 결코 없어"

바른미래당 연찬회 비공개 토론회에서 작심 토로... "탈당 염두" 시선도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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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경기도 양평군 쉐르빌호텔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2019년 의원 연찬회에서 유승민 의원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이 7개월만에 당 공식 행사에 참석해 "국민의 마음을 얻는데 실패했다"고 밝혔다. 또 당내 호남 의원들을 비판하는 한편 민주평화당과 함께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말하는 등 당 지도부와 이견을 보이면서 탈당설이 불거지고 있다.
 
바른미래당은 8일 경기도 양평의 한 호텔에서 국회의원 연찬회를 열고 당의 노선과 진로를 논의했다. 이 과정에서 국민의당계와 바른정당계 의원들은 민주평화당과의 통합 문제 등을 놓고 정면 충돌했다.
 
비공개 토론의 첫 발언자로 나선 유승민 의원은 "우리가 저 낡고 썩은 보수, 자유한국당의 대안이 돼 한국당보다 문재인 정권을 더 확실하게 견제하겠다고 얘기해야 국민께서 우리에게 마음을 주실 수 있다"며 "보수도 진보도 아닌 중도로 국민의 마음을 얻는 데 이미 실패했고, 앞으로도 실패할 것"이라고 했다.
유 의원은 토론회 도중 기자들과 만나 "평화당과의 합당·통합은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합리적' 진보 노선에 동의 할 수 없고, 바른미래당을 '진보 정당'이라고 생각해 본 적도 없다"고 말했다. 또 "당의 많은 의원이 평화당과 통합론이 타당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의원들은 당 진로를 두고 5시간에 걸친 ‘마라톤 토론’을 거쳤지만 별다른 답을 내지 못했다.
특히 유승민 의원과 호남계 의원들은 민평당 통합 문제를 놓고 반대와 찬성으로 크게 대립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민의당 출신 박주선 의원과 김동철 의원은 평화당과 당대당 통합을 해 세력을 키워야 한다고 주장했고, 유승민 의원은 "통합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토론 후 브리핑에서 “최종적으로 결론을 내진 않았다”면서 “우리가 지향하는 바른미래당의 세력 확장 노력을 여전히 해야 한다는 의견에는 많은 의원님들이 뜻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유 의원이 바른미래당 워크숍에서 날선 모습을 보이면서 유 의원의 탈당론도 힘을 얻고 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유승민 의원을 향해 끊임없이 '러브콜'을 보내는 상태다.
그는 “보수가 힘을 합치는 부분은 바른미래당의 지지도와 관계없이 타당한 측면이 있다”며 보수통합의 필요성을 역설했지만, 자유한국당 복당에 대해서는 "한국당 상황에 아예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9.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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