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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치

자유한국당, 류성걸 전 의원 등 복당 불허... 파장 예상

바른미래당 출신 인사들에 "배신자"라는 당내 반발 거세

지난 14일 자유한국당 대구 동구갑 당원협의회 소속 시·구의원들과 비상대책위원들이 서울 중앙당사를 방문해 류성걸 전 의원의 조직위원장 내정을 반대하며 철회를 촉구했다. 사진=뉴시스
 
자유한국당이 복당을 희망하는 바른미래당 출신 인사들에게 선을 그었다. 특히 류성걸 전 의원은 최근 조강특위에서 대구 동갑 조직위원장으로 선발됐음에도 불구하고 복당이 되지 않아 논란이 예상된다.
 
22일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은 당원자격심사위원회 회의를 거쳐 정태옥 의원(대구 북구갑)을 복당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대변인이었던 정 의원은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해 6월 “서울에서 살던 사람들이 이혼을 한 번 하거나 하면 부천에 가고, 부천에 갔다가 살기 어려워지면 인천 중구나 남구 이런 쪽으로 간다”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이부망천’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했고 논란이 커지자 정 의원은 탈당했다.
 
그러나 대구시당은 류성걸 전 의원과 황영헌 전 바른미래당 북구을 위원장, 김경동 전 바른미래당 수성갑 위원장 등 탈당했던 인사들의 복당은 허용하지 않았다.

류 전 의원은 최근 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개최한 조직위원장 공개오디션에서 대구 동갑 지역 조직위원장으로 선발됐다. 하지만 복당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으면서 최종 인선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게 됐다.

또 친(親) 유승민계로 불리는 류 전 의원에 대해 당내에선 복당불허 의견이 거셌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당 한 관계자는 "복당 불허 인사들은 대선 당시 우리 당을 강하게 공격했던 인사들"이라며 "감정의 골이 깊어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의견이 많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대구시당 당원 일부는 류 전 의원이 대구 동갑 조직위원장으로 내정되자 "복당 전인 류성걸 내정자의 선정은 당규 위반"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실제 대구 동구갑 당원들과 지역구 시·구의원들은 지난 14일 류성걸 전 의원의 한국당 복당과 당협위원장 임명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하고 중앙당을 항의 방문했다.
이들은 "당을 탈당하고 지역당원을 '배신'해 6·13지방선거에서 한국당을 향해 날을 세워 비판한 당의 수장을 새로운 당협위원장에 선정하는 것은 치욕"이라고 주장했다.
 
한국당 비대위는 중앙당 차원에서 한 번 더 논의한 후 류 전 의원의 복당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일각에서는 류 전 의원에 대한 복당 불허 결정으로 보수대통합에 제동이 걸렸다는 우려도 나온다.  
 
 
 
글=월간조선 뉴스룸
 

입력 : 2019.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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