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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회

세종대 최영진 교수 연구팀, 실시간 모니터링 가능 '스트레스 센서' 개발

체내 삽입형으로 '코르티솔 수치' 측정… 스트레스 질병화 예방 기대

박지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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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진 세종대 나노신소재공학과 교수가 연구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세종대 제공

앞으로 스트레스 수치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를테면 “오후 1시 5분 현재 내 스트레스 지수는 78%”라고 말할 수 있게 됐다는 얘기다.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나노신소재공학과 최영진 교수 연구팀은 지난 8일,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체내 삽입형 스트레스 호르몬 센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스트레스 호르몬 센서는 동물 체내에 삽입이 가능한 유연한 전자소자다. 부신의 전기생리학적 신호를 검지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측정한다.
 
스트레스 상황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코르티솔은 지속적으로 과도하게 분비되면 만성질환과 우울증을 유발한다. 기존의 타액이나 혈액을 이용한 코르티솔 측정 방법은 실시간 모니터링이 불가능하고 검지 해상도가 낮은 한계가 있다.
 
개발된 시스템은 체내에 완전히 삽입된 채 부신의 전기신호를 외부 장치에 기록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생체 친화적으로 개발되어 살아 움직이는 동물에서도 9주 이상 원만히 작동할 뿐 아니라 동물의 생존율도 높이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번 연구는 성균관대학교 김태일 교수와 공동으로 진행했다.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논문으로 게재됐다.
 
최영진 교수는 “향후 의학적으로 환자 모니터링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뿐만 아니라 검지 과정을 역이용하면 간단한 전기자극을 통해 스트레스가 질병화하는 것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글=박지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9.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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