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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회

국가대표 심석희, 코치에게 성폭행까지 당했다

조재범 코치, 평창 동계올림픽 직전까지 4년여간 지속적 성폭행

쇼트트랙 선수 심석희가 작년 12월 17일 오후 경기 수원지방법원에서 선수들을 상습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조재범 전 국가대표 코치의 재판에 증인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가 조재범 코치로부터 수년간 성폭행을 당했다고 추가 고소했다. 알려진 대로 지속적인 폭행을 당한 것뿐만 아니라 성폭행까지 당했다는 사실에 온 국민이 분노하고 있다.

심석희 선수의 변호인인 법무법인 세종은 보도자료를 통해 "심 선수가 조 전 코치로부터 만 17세였던 2014년부터 평창 동계올림픽 직전까지 4년간 상습적인 성폭행을 당했으며, 심 선수를 대리해 지난달 17일 조 전 코치를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강간상해) 등 혐의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고소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앞서 심 선수는 강릉에서 초등학교 재학시절 조 전 코치의 눈에 띄어 스케이팅에 입문했고, 서울로 따라와 집중적인 지도를 받았다.
하지만 심 선수가 지난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조 전 코치로부터 무차별적인 폭행을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조 전 코치는 지난해 9월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상습상해 등 혐의로 징역 10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심 선수는 최근 진행된 조 전 코치의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했지만 당시에는 성폭행 피해 사실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세종은 "당시 경찰이 조씨의 휴대폰 등 증거를 확보할 필요가 있다며 고소 관련 사실을 비밀로 유지하여 달라는 요청을 해 심 선수와 협의한 끝에 지난달 17일 열린 형사공판기일에는 부득이 상습상해 부분에 관해서만 피해자 진술을 했다"고 설명했다.

세종은 이어 "본건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가대표 선수에 대해 그 지도자가 상하관계에 따른 위력을 이용하여 폭행과 협박을 가함으로써 선수가 만 17세의 미성년자일 때부터 평창 동계올림픽을 불과 한 달도 남겨두지 않은 때까지 약 4년간 상습적인 성폭행을 해온 사건으로, 이는 우리 사회에서 도저히 묵과되어서는 안 될 중대한 범죄행위"라고 주장했다.

조재범 전 코치 측 변호인은 같은 날 일부 언론을 통해 성폭행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한편, 현재 경찰은 조 전 코치 휴대전화, 태블릿 PC 등을 압수해 분석 중이다. 조 전 코치의 항소심 선고는 오는 14일로 예정돼 있다.
 
글=월간조선 뉴스룸
 
 
 
 

입력 : 2019.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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