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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치

이재수 전 기무사령관 상가는 안 가고 30대 청와대 행정관 면담엔 응한 육군참모총장

대한민국 국방의 현주소가 압축돼 있는 사례 셋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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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1. 2018년 12월 11일 발인을 한 이재수 전 기무사령관 상가에는 나흘간 전직 국방장관, 예비역 장성들이 발걸음을 했다. 하지만 현직 군 수뇌부는 얼굴을 비치지 않았다. 군 수뇌부만이 아니었다. 현역 군인은 거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고 한다.
군 관계자는 "현역들은 아무래도 이 전 사령관의 빈소에 가는 것을 꺼렸던 것 같다"며 "정권의 타깃이 됐던 분의 빈소에 찾아가는 건 상당히 어려운 일"이라고 했다.
이 전 사령관은 세월호 유가족 사찰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아오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사례 2. 2019년 1월 1일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김정은의 서울 답방 시 ‘천안함 폭침 및 연평도 포격 등에 대한 사과가 있어야 한다’는 여론에 대해 "과거의 그런 부분에 대해 분명히 생각하고 있지만, 앞으로 잘 될 수 있게 한다는 차원에서 그런 부분에 대해 일부 이해를 하면서, 과거에 머무르지 말고 앞으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밤 KBS가 외교안보 분야 장관들을 초청해 진행한 대담 프로그램인 <한반도의 미래를 묻다>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국방장관이 우리 국민과 장병이 떼죽임당한 북한 도발 문제를 놓고 '이해하자'고 한 것이다.
 
사례 3. 문재인 청와대의 정모 행정관은 2017년 9월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을 청와대 밖 카페에서 만났다. 두 사람은 군 인사 문제를 논의했다.
정 행정관은 문재인 정부 출범 두 달 전에 변호사가 된 인물이다. 이런 사람이 육군참모총장을 휴일에 불러냈는데, 총장이 나왔다.
인사 등 군정권(軍政權)을 갖고 50만 병력을 지휘하는 육군 수장이 사회 경험도 거의 없어 보이는 30대 행정관의 부름에 나간 것이다.
정 행정관은 이 만남이 끝난 뒤 청와대로 돌아올 때 장성 후보자 인적 사항 자료를 분실했다. 담배를 피우다가 잃어버렸다고 한다.
청와대는 "행정관이 육참총장을 못 만난다는 법은 없다"고 했다. 청와대는 정 행정관의 자료 분실에 대해서도 "공식문서가 아니다"라고 했다.
 
군이 권력의 눈치를 본 건 어제오늘 일이 아니라는 지적이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정권 코드에 따라 군 인사가 출렁댔다. 현 정부는 '적폐 청산' 명분 아래 전 정권의 군 수뇌부를 줄줄이 법정에 세우고 있다. 국방장관 재직 당시 '북한이 가장 무서워하는 군인'이라고 했던 김관진 전 청와대 안보실장도 이 중 하나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9.01.08

조회 : 2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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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석 ‘참참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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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달기 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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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실현 (2019-01-23)

    육군참모총장이란 요직이 이런 군인정신도 없는 자에게 주어졌다니 기가 찬다. 문정부는 국방에 혼신을 바치는 훌륭핱 군인의 진급을 막고 송영무나 정경두, 김용우 같은 군의 기생충들을 중용하는 문죄인! 이 죄인의 쾌속퇴진을 간절히 기원한다.

  • 남한의 안전 (2019-01-10)

    김관진 전장관은 국방에있어서 훌륭한 군인이었기에, 북한으로서는 가장 무서워하는 군인이 되었다.
    김정은이 체포해서 북송해달라는 기피인물이기에 동색인 남한 좌파정권에는 김관진 전 장관이 눈에 가시가 되었다. 그래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않고 그를 범죄자로 만들어 교도소로 보내려고 노력해왔다.
    그러나, 여러차례 못된 적폐수사를 당하고 재판정에 섰지만 되도않는 증거로 풀려나자, 불리한 진술을 해줄 이재수장군의 입을 기대했다.

    이재수장군 입장에선 죄없이 구치소있는 부하들을 구할려면 김관진전장관에 대해 허위진술을 해야하고, 김관진장관을 구할려니 부하들이 눈에 아른거리고.
    좌파정권의 올가미에 걸려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그러나 불의보단 신념, 결국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육참총장도 경과를 잘 알것이다. -그래서 더욱 국방보다는 좌파정권에 밉보이지 않으려고 노력할 것이고, 반대로 잘 보이면 더욱 출세를 할수도 있을 것이고.
    그래서인지, 육참총장에게서 보여지는 것은 별4개를 다는 동안의 신념은 전혀없고, 오로지 일신의 안녕과 영달에 너무 집착하는 것으로 보인다.-그래서 이재수장군이 더욱 위대해 보이는지도 모르겠다.

    남한의 안보보단 북한에 기울어진 정권과 그에 아부하는 육군참모총장!
    북한김정은왕조정권에 동조해, 훌륭한 국방장관이었던 김관진 전 장관을 감옥보내기위해, 눈이 시뻘건 좌파정권!
    우리의 안보는 어디에 있는가?

  • lonestar333 (2019-01-08)

    그럴듯한 구실만 만들어 주면 군대해산도 받아들일 요즘 군인들이다. 정신 좀 차려다오. 나라 망하면 너네 연금도 날아간다. 연금 꼬박꼬박 받으려면 나라가 멀쩡 해야지...... 안 그러냐?

  • 궁디찰삭 (2019-01-08)

    실망 실마으
    나오랜다고 나오신분 명예는실추 쪽팔려 별똥별
    자 옷벗으러 가 즈아

  • .. (2019-01-08)

    당나라와 동급이 안되려면 자진사퇴라도 해야....

  • 이의웅 (2019-01-08)

    과거 어느 정권하에서도 없었던 일들이 문가정권하에서는 스스럼 없이 행해지고 있다. 전체주의나 공산독재정권하에서나 일어날수 있는 일들이다.

  • 임대중 (2019-01-08)

    썩어빠진 육군참모총장의 모습이구나 군인으로서 챙피함을 모르는군 진짜 군인은 죽고 가짜만 판치는 구나...

  • 홍 종희 (2019-01-08)

    저런것들이 우리나라를 이끌고 있으니 한심하다.
    과거 정부 권위주의라고 그럴듯하게 민주팔아 가혹하게 비판하더니 가증스럽다.
    어쩌면 불쌍하다. 먹는 게 소화는 되는 지 모르겠다. 위선자들.

  • 박광규 (2019-01-08)

    진짜 황당한 일입니다. 문정부가 새로운 적폐를 만들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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