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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회

200억 원 부당이익... 불법 선물옵션거래가 뭐기에?

김나영 남편 금감위 허가 없이 사설업체 차려 투자자 모집, 투자금 590억 원 중 수수료 명목으로 233억 원 챙겨

방송인 김나영씨. 사진=뉴시스
 
방송인 김나영씨의 남편이 불법 선물옵션 업체를 차려 200억 원의 부당이익을 취득, 구속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부당이익을 취득한 수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기 하남경찰서는 지난 13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도박개장 혐의로 업체 대표인 최씨(김나영 남편) 등 3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운영자 10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경찰 조사 결과 최씨는 2016년 5월 서울에 금융감독위원회 허가를 받지 않은 사설 선물옵션 업체를 차렸다.
합법적인 선물거래를 하려면 3,000만 원의 증거금을 계좌에 예치해야 하고 수십 시간의 사전교육과 모의투자 등의 과정도 필요하다. 그러나 최씨 일당은 "30만~50만 원의 증거금만 받고 수익금을 신속하게 출금해 준다"며 1000여 명의 투자자들을 끌어 모았다.
일당은 코스피200지수, 홍콩 항셍지수 등과 연동되는 사설 시스템을 운영해 투자자들이 선물지수의 등락을 예측해 베팅한 결과에 따라 수익금을 지급하거나 손실금을 챙겼다.
 
이들은 이런 수법으로 총 투자금 590억 원 중 233억 원을 수수료와 손실금 명목으로 챙겼다. 경찰은 범죄수익으로 확인된 현금 5,700만 원을 압수하고, 1억 8,000만 원을 몰수보전 조치했다.

김나영씨는 이날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TN엔터사업부를 통해 공식 입장을 내고 "불미스러운 일로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너무나 죄송하다"고 밝혔다.
김씨는 "남편이 하는 일이 이런 나쁜 일과 연루되었을 거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며 "남편의 잘못들은 기사로 더 자세히 알았고, 최대한 객관적인 입장에서 사태를 파악하고자 여러 방면으로 자문을 구하며 조사와 재판이 마무리되길 기다리고 있다. 남편은 본인의 잘못에 대해 제대로 죗값을 치를 것"이라고 했다.

김나영씨는 2015년에 10세 연상의 최씨와 결혼해 아들 둘을 두고 있다.
 
 
글=월간조선 뉴스룸

 
 
 

입력 : 2018.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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