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도맘 유튜브 캡처.
강용석 변호사가 24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되면서 ‘도도맘’ 김미나씨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김씨는 강 변호사와 불륜 스캔들에 휩싸였던 유명 블로거다. 강 변호사는 스캔들 의혹으로 자신에게 제기된 소(訴)를 취하하려고 인감증명 위임장 등을 위조한 혐의로 법정 구속됐다. 김씨는 강 변호사의 종용으로 사문서 위조를 하게 됐다고 증언했다.
지난달 21일 방송한 TV조선 <별별톡쇼>에서는 김씨의 근황이 공개됐다. 김씨는 현재 서울 강남에 위치한 아파트에 거주하며 지인의 소개로 한 건설회사에 재직 중이다. 계약 관련 업무를 하고 있다. 자격증 취득을 위해 학원에 다니며 공부 중이며 취미인 골프도 가끔씩 즐긴다고 한다. 슬하에 있는 두 자녀는 전 남편인 조모씨가 양육 중인데 주말이면 함께 시간을 보낸다고 한다.
김씨는 지난 2000년 18세의 나이로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했다. 본선에는 올라가지 못했으나 대전·충남 지역 예선에서 미스 현대자동차로 선정되는 등 나름 미모로 시선을 끌었다.
이후 국가대표 스키팀 감독 조모씨와 결혼한 김씨는 자신의 블로그 '행복한 도도맘'을 통해 고급 음식점, 명품, 해외여행 후기 등 럭셔리한 일상을 공유해 유명세를 얻었다. 그러나 그녀는 2014년 강용석 변호사와 홍콩에서 밀월여행을 즐겼다는 불륜 스캔들에 휩싸이면서 이혼했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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