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브르 박물관에서 손을 맞잡은 김정숙 여사와 프랑스 영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
문재인 대통령과 프랑스 파리를 국빈 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가 '한글'이 새겨진 샤넬 재킷을 착용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각) 프랑스 영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와 루브르 박물관을 찾은 김 여사는 검은색과 흰색이 어우러진 샤넬 트위드 재킷을 입었다.
지난 15일(현지시각) 프랑스 영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와 루브르 박물관을 찾은 김 여사는 검은색과 흰색이 어우러진 샤넬 트위드 재킷을 입었다.
이 재킷은 2016 샤넬 크루즈 컬렉션에 등장했던 옷으로 '당시 컬렉션에서는 한복에 대한 오마주'를 주제로 한글 패턴이 새겨진 작품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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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는 이번 프랑스 국빈 방문을 위해 이 한글 트위드 재킷을 특별히 빌린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가 자신이 입은 재킷을 소개하면서 "한국과 프랑스가 함께할 수 있는 미래와 현재가 무엇인지 생각했다"고 설명하자 마크롱 여사는 "정말 아름답다"고 화답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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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넬 2016년 컬렉션에 등장한 한글 무늬 재킷 |
샤넬의 트위드 재킷 가격은 국내 백화점 매장에서 1000만 원 전후다. 해당 의상의 가격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