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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회

대마 밀반입, 흡연 혐의로 구속된 재벌 3세 허희수는 누구?

뉴욕의 프리미엄 버거 '쉑쉑 버거’ 들여와 대박 친 SPC그룹 3세

정혜연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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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 액상 대마초를 밀반입, 흡연한 혐의로 구속된 SPC그룹 3세 허희수씨.
중견 재벌그룹인 SPC그룹의 3세가 액상 대마를 몰래 국내로 반입해 흡연한 혐의로 구속됐다. 고(故) 허창성 삼립식품 창업주의 친손자이자,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차남인 허희수씨.
서울동부지검 형사 3부는 허씨를 마약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해 수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검찰은 “허씨는 대만 등지에서 액상 대마를 몰래 반입하고 흡연한 혐의다. 공범이 있는 것으로 보고 추가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허씨가 구속된 직후 SPC그룹은 이 사태를 심각하게 바라보고 즉각적인 조치를 취했다. SPC그룹은 “허희수 부사장을 그룹 내 모든 보직에서 즉시 물러나게 하고, 향후 경영에서 영구히 배제하겠다”고 밝혔다.

불미스러운 사건에 휘말리기 전까지 그는 최근의 혁혁한 경영 실적으로 인해 업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2007년 파리크라상 상무로 입사한 허씨는 파리크라상 마케팅본부장, SPC그룹 전략기획실 미래사업부문장을 거쳤다. 그가 경영인으로 인정받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16년 뉴욕의 프리미엄 햄버거인 ‘쉑쉑(Shake Shack)’ 버거를 국내로 들여오면서부터. 허씨가 한국에 '쉑쉑버거'를 들여오기 위해 햄버거 창업자를 직접 설득하며 애를 쓴 끝에 일을 성사시킨 것으로 알려지면서, 업계에서는 그의 집념에 대해 후한 점수를 줬다. 이후 ‘쉑쉑버거’ 강남점 매장은 전 세계 쉑쉑 매장 중 매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허희수씨는 강남점을 발판으로 청담점, 두타점, 분당점, 고양점 등에 ‘쉑쉑버거’를 오픈해 총 7개의 매장을 오픈했다. 그는 얼마 전, "오는 2025년까지 외식사업 부문에서만 연 매출 2000억 원을 올리겠다"며 사업에 열의를 보였다. 하지만 이번 대마초 사건으로 인해 SPC그룹이 '영구 제명'을 밝힘에 따라, 허희수씨의 사업 수완은 채 무르익기도 전에 풀이 꺾이게 됐다.
 
글=정혜연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8.08.07

조회 : 7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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