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유튜브 캡처
올여름은 몇십 년 만의 폭염으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자연히 에어컨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다.
전력 소모가 큰 에어컨을 장시간 사용하는 가정이 늘면서 전기료 폭탄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전기요금을 줄이기 위해서 에어컨을 사용할 때 전략적인 이용 방법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먼저 에어컨을 무조건 낮은 온도로 틀기보다는 적정 온도 26도를 준수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에어컨을 단독으로 사용하기보다는 선풍기를 함께 사용할 경우 약 20~30%의 전기를 절약할 수 있다.
에어컨을 약으로 틀고 선풍기를 함께 사용하면 거의 동일한 냉방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에어컨 필터를 주기적으로 청소하면 냉방기 효율을 3~5% 증가시킬 수 있다. 또 곰팡이나 세균으로부터 건강도 지킬 수 있다.
특히 햇볕이 뜨거운 한낮에는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쳐 직사광선을 차단해 실내온도를 낮추는 것이 좋다.
한편 한국전력공사는 에어컨 사용시간에 따라 전기요금을 예상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운영 중이다.
구글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스마트한전'을 다운받으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한전'은 전기요금 조회와 납부 및 요금계산뿐만 아니라 간단한 업무처리나 처리결과 조회, 고장신고 및 위험설비 제보, 사업소 찾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