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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치

"정전협정 65주년인 올해 종전선언 목표" 문재인 대통령 밝혀

싱가포르 현지언론 인터뷰에서 "(종전선언) 시기와 형식에 대해 북한, 미국과 긴밀히 협조할 것"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싱가포르에 도착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정전협정 체결 65주년이 되는 올해 종전을 선언하는 게 우리 정부의 목표"라고 밝혔다. 
현재 미국과 북한이 종전선언에 대해 이견을 보이고 있는 상태여서 문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미국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가 이뤄지고 난 뒤에야 종전선언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우리 정부가 종전선언 관련 미국과 북한 중재에 나서겠다는 의미로 분석된다.
 
인도 방문을 마치고 11일 싱가포르 국빈 방문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보도된 싱가포르 '더 스트레이츠 타임스'와 서면인터뷰에서 '한국전쟁 종전선언 추진 계획은 어떻게 되는가'라는 질문에 "종전선언은 상호 적대관계를 종식하고 평화적으로 공존하는 관계로 나가겠다는 공동 의지를 표명하는 정치적 선언이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종전선언) 시기와 형식 등에 대해서는 북한, 미국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이며 현재 남북 및 북-미 간 추가적인 협의가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인터뷰는 6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방북하기 직전인 4일 청와대에서 진행됐다.
문 대통령은 4.27 남북정상회담 후 판문점선언에서 연내 종전선언 추진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최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3차 방북 당시 종전선언에 대해 미국과 북한 간 입장차가 나타난 상황이다. 따라서 문재인 대통령이 이를 다시 한 번 강조하며 조정에 나설 뜻을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인터뷰에서 문 대통령은 '한미연합군사훈련 유예 배경이 무엇이며 주한미군 철수 우려가 없느냐'는 질문에 "(훈련 유예는) 대화를 지속하기 위한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라며 "북한은 남북·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완전한 비핵화 입장을 표명했고 핵실험장을 폐기하는 등 실천적 조치를 취하고 있고, 한미 양국은 북한의 태도변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만큼 북한의 관심사항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함에 따라 대화가 지속하는 동안 유예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을 평양 남북정상회담 준비 상황'과 관련, 문 대통령은 "4·27 남북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만큼 앞으로 남북 간의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시기 등을 확정해 나가게 될 것"이라며 "다만 현재로서는 가을 평양 방문을 당장 준비하기보다는 우선 두 차례 남북정상회담의 합의사항을 이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11일 싱가포르에 도착한 문 대통령은 2박 3일 동안 리셴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미국과 북한의 비핵화 협상이 탄력을 받도록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한국 대통령의 싱가포르 국빈 방문은 2003년 노무현 전 대통령 이후 15년 만이다.
 
글=월간조선 뉴스룸
 
 

입력 : 2018.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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