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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회

日 옴진리교 교주 사형으로 본 각국의 사형 방식

일본은 교수형, 미국과 중국은 지역별로 다르지만 약물주사형 대세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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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6일 아사하라 쇼코 등 옴진리교 관계자 7명에 대해 사형을 집행했다.
 
1995년 ‘도쿄 지하철 가스 테러’로 일본 전역을 공포로 몰아넣은 옴진리교 교주 아사하라 쇼코(본명 마쓰모토 지즈오·63)와 신도 6명에 대한 사형이 6일 집행됐다. 한꺼번에 7명에 대한 사형 집행이 이뤄지면서 흉악범에 대한 사형 방법도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일본의 사형 방법은 교수형이다. 교도관 3명이 버튼을 누르면 목을 맨 죄수가 서 있는 발판 바닥이 열린다. 교도관들은 동시에 버튼을 누르고 그중 하나만 진짜 바닥 열림 버튼이다. 누가 집행했는지 모르게 해 교도관들의 죄책감을 덜어주는 방식이다. 교수형 집행 현장에는 교도관과 성직자만 들어갈 수 있다.
 
미국은 사형제를 실시하고 있지만 주마다 법률이 달라 사형 집행 여부, 사형 방법이 각각 다르다.
사형 방식은 약물주사형과 전기의자형, 교수형, 가스형, 총살형 등이 있는데, 최근 사형 방식은 대부분 약물주사형이다. 14개 주가 법으로 약물주사형을 규정하고 있으며 16개 주는 약물주사형을 최우선으로, 이 방법이 불가능할 경우 다른 방법을 시행하도록 한다.
약물주사형은 사형수를 마취시킨 다음 인체에 치명적인 약물을 주사해 사망시키는 방법이다. 미국영화 <데드맨워킹>에는 이 방식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나온다.
 
미국에서 약물주사형 대신 사용되는 방법은 가스형과 전기의자형이 있다. 전기의자형은 과거 미국 많은 주에서 사용됐던 방법이지만, 지금은 거의 집행되지 않는다.
단 군형법상 군 사형수는 총살형에 처해진다. 그러나 총살형과 교수형은 미국 내에서 최근 거의 사라진 사형 방식이다.
 
사형제를 유지하고 있는 중국은 민간인의 경우 약물주사형, 군인은 총살형으로 사형을 집행한다. 마약공급, 상습강간, 유괴살해 등 중범죄는 곧 사형에 해당해 사형이 적지 않게 이뤄지는 편이다. 보통 각 교도소에 사형 집행을 위한 시설이 갖추어져 있지만 고정 시설이 없는 교도소의 경우에는 시설을 완비한 이동형 사형버스가 방문해서 사형을 집행한다.
 
이라크,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국가들은 민간인 사형수의 경우 대체로 교수형 방식을 이용하지만 군인에 대한 총살형, 그 외 특수한 경우 참수, 투석 등의 사형 방법도 남아 있다.
 
사실상 사문화됐지만 법률상으로는 사형제가 남아 있는 한국의 경우 사형 집행 방식은 교수형이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8.07.07

조회 : 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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