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YTN 캡처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8월 25일 전당대회를 개최, 새 당 대표와 최고위원 등 차기 지도부를 뽑는다. 새 대표는 2020년 제21대 총선 공천권을 행사할 수 있어 당권 주자 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대표 후보군으로는 김두관·김진표·김부겸·김영춘·박영선·송영길·전해철·우상호·우원식·윤호중·이인영·이해찬·최재성 의원 등 13명이 입에 오르내린다.
특히 지방선거 압승과 미북회담 성사로 득세한 친문(親文) 계열이 두각을 드러내는 모양새다. 이해찬·윤호중·최재성·전해철 의원 등이다. 현 원내대표도 친문 성향의 홍영표 의원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당청 간 소통을 강화한다는 명분이다.
이해찬 의원은 당내 최다선인 7선이자 노무현 정권 때 국무총리를 역임, 친노·친문 세력의 좌장이다. 전해철 의원은 문 대통령 최측근 '3철' 중 한 명으로 친문 세력의 출마 권유를 받았다.
대표 후보군으로는 김두관·김진표·김부겸·김영춘·박영선·송영길·전해철·우상호·우원식·윤호중·이인영·이해찬·최재성 의원 등 13명이 입에 오르내린다.
특히 지방선거 압승과 미북회담 성사로 득세한 친문(親文) 계열이 두각을 드러내는 모양새다. 이해찬·윤호중·최재성·전해철 의원 등이다. 현 원내대표도 친문 성향의 홍영표 의원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당청 간 소통을 강화한다는 명분이다.
이해찬 의원은 당내 최다선인 7선이자 노무현 정권 때 국무총리를 역임, 친노·친문 세력의 좌장이다. 전해철 의원은 문 대통령 최측근 '3철' 중 한 명으로 친문 세력의 출마 권유를 받았다.
최재성 의원은 문재인의 호위무사로 불릴 만큼 문 대통령과 가깝고, 이번 송파을 보궐선거 당선으로 주목을 받았다. 최 의원은 당선 직후 "형편과 환경이 되면 (대표 출마를) 마다하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친문 성골(聖骨)들보다는 비교적 계파 색이 옅은 '범(凡)친문' 의원들도 몸을 풀고 있다. 우상호·우원식·이인영·박영선·송영길·김두관·김진표·김부겸·김영춘 의원 등이다. 송영길 의원은 당권 도전 의사를 당내외에 밝힌 상태고, 박영선 의원도 초선 의원들에게 출마를 권유받고 있는 중이다.
관료 출신 김진표 의원은 '관리형 당대표'로, 참여정부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낸 김두관 의원은 '원조 친노 당대표'로 거론된다. 사석에서 출마 의지를 밝혔다고 알려진 김부겸 행자부 장관, 김영춘 해수부 장관도 개각 시 당권 후보로 언급된다. 전임 원내대표인 우상호·우원식 의원도 후보군이다.
친문 성골(聖骨)들보다는 비교적 계파 색이 옅은 '범(凡)친문' 의원들도 몸을 풀고 있다. 우상호·우원식·이인영·박영선·송영길·김두관·김진표·김부겸·김영춘 의원 등이다. 송영길 의원은 당권 도전 의사를 당내외에 밝힌 상태고, 박영선 의원도 초선 의원들에게 출마를 권유받고 있는 중이다.
관료 출신 김진표 의원은 '관리형 당대표'로, 참여정부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낸 김두관 의원은 '원조 친노 당대표'로 거론된다. 사석에서 출마 의지를 밝혔다고 알려진 김부겸 행자부 장관, 김영춘 해수부 장관도 개각 시 당권 후보로 언급된다. 전임 원내대표인 우상호·우원식 의원도 후보군이다.
거론되는 예비 후보만 10명이 넘지만 전당대회가 가까워질수록 교통정리 성격의 내부 단일화가 이뤄질 수 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16~17일 전국 성인남녀 101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16.7%가 차기 민주당 대표로 김부겸 장관을 택했다. 이어 10.3%의 지지를 받은 박영선 의원이 2위, 9.3%를 받은 이해찬 의원이 3위에 올랐다. 그 뒤로 송영길(4.0%)·김진표(3.9%)·김두관(2.8%)·최재성(2.5%)·전해철(2.2%)·이종걸(1.5%)·이인영(1.4%) 의원 순이었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사회여론연구소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민주당은 오는 22일 당무위를 열어 선거관리위원회 설치 및 구성의 건, 전국대의원대회 준비위원회 설치 및 구성의 건 등을 의논할 예정이다.
글=신승민 월간조선 기자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16~17일 전국 성인남녀 101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16.7%가 차기 민주당 대표로 김부겸 장관을 택했다. 이어 10.3%의 지지를 받은 박영선 의원이 2위, 9.3%를 받은 이해찬 의원이 3위에 올랐다. 그 뒤로 송영길(4.0%)·김진표(3.9%)·김두관(2.8%)·최재성(2.5%)·전해철(2.2%)·이종걸(1.5%)·이인영(1.4%) 의원 순이었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사회여론연구소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민주당은 오는 22일 당무위를 열어 선거관리위원회 설치 및 구성의 건, 전국대의원대회 준비위원회 설치 및 구성의 건 등을 의논할 예정이다.
글=신승민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