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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이 직접 밝힌 '김부선 스캔들' "김부선씨, 2007년 정동영 후보 유세장에서 처음 만나"

김씨 영화배우 하는 딸 양육비를 받아달라고 부탁... 알아보니 이미 받았다기에 거절했더니 그 이후 안 좋은 감정 가진 듯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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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2018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 토론회'에서 후보들이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자유한국당 남경필, 바른미래당 김영환, 정의당 이홍우 후보. KBS 선거방송준칙에 따라 국회 원내 5석이 되지 않는 민중당 홍성규 후보는 초청대상에서 제외됐다.
5월 29일 방송된 KBS 초청 '2018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 토론회'가 관심을 끌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여배우 스캔들이 언급됐기 때문이다. 김영환 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주진우 기자가 여배우에게 보낸 메일을 우연히 봤다. ‘이재명이 아니라고 페이스북에 쓰라고 했다’는 내용이 있다”며 “여배우 누군지 아시죠? 모릅니까?”라고 물었다.
 
이 후보는 “그런 사람이 있다. 옛날에 만난 적 있다”고 답했고, 김 후보는 “얼마나 만났나. 답변하셔야 하는 것 아니냐”고 재촉했다. 이 후보는 “여기 청문회장 아니다”라며 더이상 대꾸하지 않았다.
이 후보는 과거 《월간조선(2016년 11월호)》과의 인터뷰에서 여배우와의 스캔들에 대해 자세히 답한 바 있다.
 
다음은 해당 내용이다.
 
불륜설은 이렇게 시작됐다.
 
배우 김부선씨는 2010년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2007년 대선 직전, 변호사 출신의 피부 깨끗한 동갑내기 총각 정치인이 적극적으로 구애해 인천 앞바다에서 같이 사진을 찍으며 데이트를 하다가 며칠 만에 잠자리를 가졌는데 다음날 아침도 안 먹고 급히 나가더라”며 “그래서 농담조로 ‘처자식이 있는 것 아니냐’고 물었더니 답이 없었고… 결국 유부남으로 밝혀졌다”고 했다.
 
김부선씨는 “그는 그때 정치를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었지만, 나중에 그가 2010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사실을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인터뷰 직후 해당 정치인으로 이 시장이 지목됐다. 변호사 출신으로 2010년 지방선거에서 성남시장으로 당선됐으며 피부도 좋은 편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시장은 1964년생으로 1961년생인 김씨와 동갑이 아니고, 김부선씨 역시 “아니다”라고 해서 일단락됐었다. 논란은 김부선씨가 2016년 1월 27일 “뭐 하는 짓이냐. 이재명씨 자중자애하시라. 하늘이 다 알고 있다. 거짓으로 사는 게 좋으냐. 미안하고 부끄럽진 않으냐. 아들도 둘씩이나 있다면서 자중자애해라. 수치감도 모르고 고마운 것도 모르고 오직 오리발이다. 영화 〈내부자들〉 이경영과 너무 오버랩 되더라. 사기꾼이다. 간통법도 없어졌는데 생까긴(모른 척하긴)”이라는 글을 올려 다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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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 배우 김부선씨와 염문설이 있습니다.
 
“그분이 사실이 아니라고, 명시적으로 두 번이나 해명하면서 끝난 이야기입니다.”
 
― 올(2016년) 1월에 글을 올린 것에 대해서도 해명했습니까.
 
“‘변호사 시절 이재명 시장에게 자문했으나 결과가 좋지 않았을 뿐 아무 관계가 아니다. 기회만 생기면 악의적으로 사람을 매도하는 나쁜 사람들이 사라졌으면 좋겠다’는 글로 해명하고 사과했죠.”
 
― 김부선씨를 만난 적이 있습니까.
 
“2007년 정동영 후보 유세장에서 만나 밥을 먹었어요. 둘이 아니라 단체로요.”
 
― 한 번 만난 게 다입니까.
 
“이후 유세장에서 몇 번 더 보긴 했죠. 얼굴을 아니까 자기 영화배우 하는 딸 양육비를 받아달라고 부탁을 하더라고요. 제가 시간이 없어서 변호사 사무실 사무장한테 이야기를 들어보라고 했죠. 사무장이 하는 말이 이미 양육비를 받았다는 거예요. 어렸을 때. 그래서 안 된다고 했죠. 그것 때문에 (김씨가) 안 좋은 감정을 가진 것 같아요. 그 사람은 글을 올릴 때 제 실명을 한 번도 쓴 적이 없어요.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할까 봐요. 자신 있으면 제 이름을 썼어야죠.”
 
― 부인은 뭐라고 합니까.
 
“웃긴 여자라고 하죠. 무슨 이야기를 더 하겠습니까.”
 
― 부인께서 마음고생이 심하셨을 것 같습니다.
 
“집사람이 2006년 선거 때부터 재혼한 세컨드 간호사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큰아들은 데려온 자식이라는 흑색선전도 있었죠. 가족이 많이 훈련돼 있어서 지금은 ‘또 시작이네’ 하고 넘깁니다.”
 
― 부인께서 간호사 출신이십니까.
 
“전혀요. 막 지어내더라고요.(웃음)”
 
― 실례지만 큰아드님이 데려온 자식은 아니시죠.
 
“아들 둘이에요. 첫째는 군 제대해서 대학 다니고, 둘째는 군에 가 있죠. 제가 큰아들한테 ‘너는 내가 밖에서 데려온 자식이야’ 하고 농담하고 그래요. 걔들도 다 알죠. 제가 지어낸 이야기로 공격당한다는 것을요.”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8.05.30

조회 : 6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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