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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Room Exclusive
  1. 국제

미북정상회담 전격 취소한 트럼프의 속내

트럼프의 <거래의 기술> 보면 미북정상회담 결정 이후 트럼프의 행보 예측 가능했다!

배진영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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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4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월 12일로 예정됐던 미북정상회담을 전격적으로 취소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성격이나 그간의 행적으로 볼 때, 이는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는 일이었다. 기자는 <월간조선> 4월호에 '트럼프 저서로 본 11가지 거래의 기술'이라는 기사를 쓴 바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쓴 <거래의 기술>과 <트럼프, 강한 미국을 꿈꾸다> 등에서 트럼프가 한 말을 바탕으로 미북정상회담에서의 트럼프의 전략을 분석한 기사였다. 

이 기사는 미북정상회담이 잘 풀릴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으면서도 "트럼프는 북한에 대한 의심을 지우지 않고 핵무기 및 ICBM 폐기에 대해 철저한 검증을 요구할 것이다" "트럼프는 김정은과의 정상회담도 ‘최고의 물건’으로 만들려 노력할 것이다. 하지만 미북정상회담이 ‘최고의 물건’이 될 수 없고 자기에게 ‘장사’가 되지 않는다고 판단하면, 이를 주저없이 깨버릴 수도 있다" "트럼프는 김정은과의 회담을 원칙을 무너뜨려가면서까지 ‘협상을 위한 협상’으로 끌고 가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트럼프의 미북정상회담 취소 선언에 즈음해 최근의 상황을 대입(代入)해서  트럼프 대통령의 <거래의 기술>을 다시 한 번 소개한다.

1. 크게 생각하라

〈나는 크게 생각하기를 좋아한다. 사람들은 대개 무언가 결정을 내려야 할 경우 일을 성사시킨다는 것에 대해 두려움을 갖기 때문에 규모를 작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 점이 나 같은 사람에게는 굉장히 유리하게 작용하지만.〉

이 말대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과 ‘빅딜(big deal)’을 모색했다. 과거 6자 회담을 비롯한 북핵 관련 대화들은 몇 개의 단계를 상정하고 단계마다 미국과 북한이 작은 양보를 주고받는 식으로 이루어져 왔다. 하지만 ‘크게 생각하기를 좋아하는’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해체(CVID·Complete, Verifiable, Irreversible Dismantlement)’를 요구하면서 그에 대한 반대급부로 북한에 대한 파격적인 지원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복심(腹心)인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5월 13일 폭스뉴스에 나와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완전히 해체하면 미국 민간 기업이 북한에 투자할 수 있도록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구체적으로 "미국의 민간 부문이 (북한에) 들어가서 대규모 전력망 건설을 돕고, 식량난 해소를 위한 농업 투자와 인프라 투자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폼페이오 장관은 "'완전한 비핵화(CVID)'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를 북한이 충족하는지 여부에 달려 있다"는 전제를 다는 것을 잊지 않았다.

2. 항상 최악의 경우를 예상하라

〈나는 긍정적 사고의 힘을 믿는다고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는 오히려 부정적 사고의 능력을 믿고 있다.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거래를 할 때는 보수적 입장을 가지게 되었다. 즉 항상 최악의 경우를 고려하는 것이다. 최악의 경우를 예상하고 있으면 막상 일이 닥치더라도 견뎌낼 수가 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 빅딜을 제안하더라도 그에 대한 환상에 빠지지는 않을 것임을 보여준다. 실제로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판문점 선언 직후인 4월 27일 “나는 언제나 조심스럽다. 여기에는 약속을 하고 희망이 제기됐다가 내동댕이쳐지는 많은 역사가 있다"면서 "우리는 북한이 항구적이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으로 대량 파괴무기 프로그램을 지체 없이 폐기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해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 원칙을 재확인했다.

3. 선택의 폭을 최대한 넓혀라

〈나는 또한 유연한 자세를 유지한다. 한 가지 거래에만 몰두하지도 않고, 한 가지 방식만을 고집하지도 않는다. 일단 거래가 성사되더라도 나는 최소한 대여섯 가지 방법을 동원해서 일을 추진시킨다. 왜냐하면 아무리 계획을 잘 세우더라도 무언가 복병이 될 만한 문제가 생길 가능성은 언제나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 22일 문재인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가진 후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원하는 특정한 조건을 얻을 수 없다면 북한과의 정상회담을 갖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정상회담 취소의 가능성을 열어 놓았었다. 그러면서도 다른 한편으로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5월 16일 폭스뉴스에 출연해 "우리는 (미-북 정상)회담이 열릴 것이라는 것에 대해 여전히 희망적이고, 계속 그 길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두 가지 가능성을 다 보여준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5월 24일 김정은에게 보낸 편지에서 미북정상회담 취소를 선언하면서 전쟁과 평화 가능성을 모두 열어 놓았다. “당신은 핵무기 능력에 대해 얘기하고 있으나, 우리의 핵무기는 매우 강력하다. 신께 바라건대 우리가 이를 사용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위협하면서도 “만약 당신이 마음을 바꿔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싶다면, 주저하지 말고 전화를 걸거나 서한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해 정상회담의 가능성을 남겨 놓았다.

4. 발로 뛰면서 시장을 조사하라

〈나는 다른 사람이 만들어 놓은 그럴 듯한 시장조사는 믿지 않는다. 언제나 스스로 조사를 해서 결론을 낼 뿐이다. 나는 결론을 내리기 전에 사람들에게 의견을 물어보기를 좋아한다. 아무에게든 직접 물어보아 얻는 결론이 항상 자문회사의 조사결과보다 유용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을 앞둔 지난 5월 20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북한이 태도를 강경하게 바꾼 배경 등을 어떻게 받아들일지에 대해 ‘해석’을 구했다. 물론 미국 CIA나 국무부, NSC로부터 많은 정보를 들으면서 보좌를 받고 있지만, 한국 대통령에게까지 직접 전화를 걸어 북한의 진의를 물어본 것은 “나는 결론을 내리기 전에 사람들에게 의견을 물어보기를 좋아한다”는 생각의 발로였을 것이다.

5. 지렛대를 사용하라

〈거래를 할 때 가장 나쁜 자세는 도저히 가망이 없다고 절망하는 일이다. 그런 태도를 보이면 상대방은 전의(戰意)에 불타게 되고, 당신은 이미 진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최선의 방법은 힘을 내서 거래를 시작하는 것이고, 당신이 힘을 내면 낼수록 그만큼 성공의 가능성은 커진다.… 때로는 상상력과 세일즈맨으로서 자질이 필요할 경우가 있다. 다시 말해서 거래에서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상대방을 설득시켜야 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과의 대화에 나선 것은 ‘최선의 방법은 힘을 내서 거래를 시작하는 것’이라는 생각 때문일지도 모른다. 트럼프 대통령은 작년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에 참석했을 때 한 인터뷰에서 ‘김정은과 친구가 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정말로 그렇게 된다면 북한에 좋은 일일 수 있다고 내가 장담할 수 있다”고 대답했었다.

판문점 선언이 나온 4월 27일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낙관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트윗에 올린 글에서 “한국전쟁 끝난다! 미국, 그리고 모든 위대한 사람들은 한국에서 현재 일어나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껴야 한다!”는 글을 올렸다. 또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이라는 분노의 한 해 뒤, 남북한 사이의 역사적 만남이 진행되고 있다”며 “좋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지만 (최종 성공 여부는) 오직 시간이 말해줄 것이다!”라고 밝혔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지난 5월 11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의 회담을 마친 후 "미국은 (북한이) 우리의 우방인 한국과 같은 수준의 번영을 달성하도록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며 "북한 김정은이 올바른 길을 선택한다면 북한에 평화와 번영으로 가득한 미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언론은 이를 ‘북한판 마셜플랜’이라고 하기까지 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5월 24일 김정은에게 보낸 편지에서 “북한과 전 세계는 평화와 번영을 누릴 기회를 잃어버렸다”고 말해 앞으로 정상회담이 성사되고 북한이 비핵화에 성의를 보일 경우 북한이 얻을 수 있는 반대급부가 작지 않음을 시사했다.

6. 입지보다 전략에 주력하라

〈중요한 것은 좋은 입지가 아니라 최선의 거래이다. 좋은 거래를 위한 계기를 마련할 수 있듯이 부동산의 위치도 선전이나 심리적 효과에 따라 얼마든지 좋다고 판단하도록 만들 수 있다.… 내 말의 요점은 꼭 좋은 곳의 땅에 많은 돈을 투자한다고 해서 항상 돈을 버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그렇게 하면 입지조건이 나쁜 땅을 사는 경우와 마찬가지로 쫄딱 망할 수도 있다. 문제는 제일 좋은 입지의 땅을 놓치는 한이 있더라도 과도한 투자는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단순히 거래를 성사시키는 것에 만족하는 사람이 아니다. 상대방을 코너로 몰아서 자기가 만족할 수 있는 조건의 거래를 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다. “저쪽에서 요구하는 값보다 훨씬 싼값으로 구입할 때만이 그 호텔은 나에게 의미가 있는 것이다”라고 했던 사람이 트럼프다. 트럼프는 그동안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 원칙을 계속 요구하면서 김정은을 코너로 몰아붙였고, 북한이 이에 반발하자 정상회담을 취소해 버렸다. 이는 북한의 비핵화를 약속받기 전에는 과도한 양보는 하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

7. 언론을 이용하라

〈언론은 항상 좋은 기삿거리에 굶주려 있고, 소재가 좋을수록 대서특필하게 된다. 당신이 조금 색다르거나 용기가 뛰어나거나 무언가 대담하고 논쟁거리가 되는 일을 하면 신문은 당신의 기사를 쓰게 된다.… 개인적으로 피해를 입게 되는 비판적 기사일지라도 사업적인 측면에서는 크게 도움이 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발언은 오래전부터 ‘화염과 분노’와 ‘김정은과 햄버거를 먹으며 핵협상’으로 극과 극을 오갔었다. 미북정상회담이 결정된 다음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미북회담장소 발표를 비롯해 관련 소식들을 트윗을 통해 계속 흘렸다. 지난주부터는 미북정상회담 연기 내지 취소 가능성을 계속 비추었다. 이는 긴장을 극도로 끌어올려 언론의 관심을 모으고, 다른 한편으로는 자신의 진의가 어디 있는지를 감추기 위한 것이었을 것이다.

8. 신념을 위해 저항하라

〈신념을 위해 싸우면 때로 본래의 의도에서 벗어나는 일이 있기는 해도 대개는 최선의 결과를 낳게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미국 리버럴 언론들의 영향으로 트럼프 대통령을 ‘또라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다. 하지만 그는 미국적 가치에 대해 강한 신념을 가진 사람이다. ‘신념을 위해 저항하라’는 말로 미루어볼 때 그는 김정은과의 회담을 원칙을 무너뜨려가면서까지 ‘협상을 위한 협상’으로 끌고 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였다. 결국 그는 북한이 실질적인 비핵화 의지가 없다고 보이자 전격적으로 미북정상회담을 취소해 버렸다.

9. 최고의 물건을 만들어라

〈여러분은 다른 사람들을 오랫동안 좌지우지할 수는 없다. 잠깐 동안은 흥분시킬 수도 있고, 그럴 듯한 선전을 할 수도 있고, 온갖 언론을 이용할 수도 있다. 또 좀 떠벌릴 수도 있다. 그러나 좋은 상품을 내놓지 않으면 사람들은 끝내 허실을 알아차리기 마련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실제로 부동산 사업을 하면서 최고의 입지에, 최고의 자재를 써서, 최고의 가치를 갖는 건물들을 지어 성공했다. 기자는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과의 정상회담도 ‘최고의 물건’으로 만들려 노력할 것이지만 미북정상회담이 ‘최고의 물건’이 될 수 없고 자기에게 ‘장사’가 되지 않는다고 판단하면, 이를 주저없이 깨버릴 수도 있다고 보았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며칠 전부터 “원하는 조건이 충족 안 되면 정상회담 안 해도 좋다”고 했고, 결국 그 말을 실천에 옮겼다.

10. 희망을 크게, 비용은 적당히

〈쓸 만한 가치가 있으면 돈을 써야 한다. 그러나 적정 규모 이상으로 낭비해서는 안 된다.… 요즘에도 나는 청부업자가 부당하게 액수를 늘린다고 생각되면 5000달러나 1만 달러짜리라 할지라도 전화를 걸어 불평을 하곤 한다. 사람들은 내게 묻는다. “그 정도 하찮은 거래 때문에 골치를 썩어요?” 내 대답은 이렇다. “만일 내가 1만 달러를 절약하기 위해 25센트짜리 전화를 하지 않는 그런 사람이 된다면 그때는 사업을 접어야죠.”〉

이 말을 북한 문제에 대입하면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과도한 양보는 하지 않을 것이며, 돈 드는 일은 한국과 일본에 전가(轉嫁)할 것이라는 얘기였다. 실제로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북한판 마셜플랜’을 시사하면서도 "미국민 세금으로 할 수는 없다"고 했다. 볼턴 안보보좌관도 "미 정부의 경제 원조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11. 사업을 재미있는 게임으로 만들어라

〈내게 돈은 큰 자극이 되지 않는다. 다만 성공하기 위한 수단이 될 뿐이다. 진정한 재미는 게임을 한다는 사실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과의 정상회담도 하나의 게임으로 생각했을 것이다. 그는 북한을 향해 대화와 평화에 대한 기대를 표명하고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온갖 덕담을 늘어놓아 모두가 ‘이제는 대화와 평화만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때, 돌연 판을 깨버렸다. 아마 이는 허를 찔러서 게임을 더 흥미진진하게 만들면서 더 큰 결과물을 얻어내기 위한 것이겠다. 김정은에게 보낸 편지에서 “만약 당신이 마음을 바꿔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싶다면, 주저하지 말고 전화를 걸거나 서한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한 것은 언제든지 새로운 게임을 시작할 생각이 있다는 의사일 것이다.

북한은 트럼프 대통령이 ‘거래의 달인’이라는 것을 무시하고 예의 벼랑끝 전술을 폈다.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차관)은 5월 24일 “미국이 우리의 선의를 모독하고 계속 불법무도하게 나오는 경우 나는 조·미(북·미) 수뇌회담을 재고려할 데 대한 문제를 최고지도부에 제기할 것”이라면서 “우리도 미국이 지금까지 체험해 보지 못했고 상상도 하지 못한 끔찍한 비극을 맛보게 할 수 있다”며 위협했다. <거래의 기술>에서 “나는 먼저 공격을 받으면 더 강하고, 더 사납게, 그리고 가장 이상적으로는 눈 사이를 정확히 공격하여 반드시 되갚아주어야 한다고 늘 생각한다”고 말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미북정상회담을 취소하는 초강수로 응수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말했다.

“당신은 핵무기 능력에 대해 얘기하고 있으나, 우리의 핵무기는 매우 강력하다. 신께 바라건대 우리가 이를 사용하지 않기를 바란다.”⊙

 

입력 : 2018.05.25

조회 : 4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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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영 ‘어제 오늘 내일’

ironheel@chosun.com 어려서부터 독서를 좋아했습니다. 2000년부터 〈월간조선〉기자로 일하면서 주로 한국현대사나 우리 사회의 이념갈등에 대한 기사를 많이 써 왔습니다. 지난 70년 년 동안 대한민국이 이룩한 성취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의 내용을 어떻게 채워나가는 것이 바람직한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2012년 조국과 자유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45권의 책을 소개하는 〈책으로 세상읽기〉를 펴냈습니다. 공저한 책으로 〈억지와 위선〉 〈이승만깨기; 이승만에 씌워진 7가지 누명〉 〈시간을 달리는 남자〉 등이 있습니다. 이 코너를 통해 제가 읽은 책들을 소개하면서 세상과 역사에 대한 생각을 독자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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