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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공격하는 신문광고 누가 냈을까

인터넷커뮤니티 회원들이 모금해 광고 게재... 입금자는 대부분 민주당 지지자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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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1면에 실린 '혜경궁김씨는 누구입니까' 광고
 
9일 경향신문 1면에 실린 광고가 정치권의 눈길을 끌고 있다. 광고 내용은 "혜경궁 김씨는 누구입니까"라는 단순한 문구가 전부다. 하단에는 '지나가다 궁금한 민주시민 1들'이라는 작은 크기의 문구가 있다.
 
'혜경궁김씨'라는 트위터 계정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 부인의 것인지 검증해달라는 것이다. 이 계정 주인은 지난 몇 년간 문재인 대통령을 원색적으로 비방하고 조롱하는 글을 올려 문재인 지지자들의 공분을 산 바 있다.
그런데 이 계정의 이름(08__hkkim)이 이 후보 부인의 이름(김혜경)과 일치하는 데다 거주지, 가족관계 등이 이 후보 부인과 같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민주당 지지자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의 열렬한 지지자들은 "가족을 통해 민주당에 해악행위를 한 것이 확실한 이재명 후보는 선거에 나갈 자격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지난 4월 대형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한 네티즌이 "이재명 후보 검증을 위한 신문광고를 내자"고 제안했고, 이에 동조하는 네티즌들이 금액을 모금해 광고를 내게 된 것이다. 광고비용을 입금했다는 커뮤니티 회원들은 대부분 "민주당 지지자이지만 이재명 후보를 찍을 수 없다"며 "이재명 후보가 스스로 사퇴하거나 민주당에서 공천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후보 측은 혜경궁김씨 관련 의혹이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라며 일축하고 있다.  그러나 오늘 광고를 실은 커뮤니티 회원들은 비슷한 내용의 두 번째 광고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다음 광고 문구는 "혜경궁 김씨를 묻지 못하게 입막는 자는 누구입니까" 등의 문구로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지방선거 경선으로 불거졌던 민주당 내 친문과 비문 진영의 갈등이 심상치 않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으며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이재명 후보사퇴 요구 운동'까지 진행하고 있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8.05.09

조회 : 3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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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달기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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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슬람이 주인 (2018-05-15)   

    소위 촛불민심이란 것이, 결국 광우뻥때처럼 철저히 기획되고 조작된 것을 반증했음.
    광우뻥과 같은 거짓을 2번 속는 민족은 대한민국 개돼지들밖에 없을듯...
    물론, 그것에 동참한 개돼지들은 지들은 깨어있고 옳은일을 했다고 주장하겠지만....

  • 신희순 (2018-05-14)   

    이재명은 사퇴하라
    더민주당은 후보를 교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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