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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드루킹 만난 횟수만 7~8회 "모른다 한 적 없다"고 변명

경찰조사에서 "2016년 6월 처음 만났다" 진술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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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이 5일 오전 경찰조사를 마치고 귀가하기 위해 차에 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인 김경수 의원이 댓글 조작 '드루킹'을 7~8차례 만난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나타났다. 애초 댓글 조작과 본인은 전혀 관계가 없다고 주장한 것과 상반된 결과다.
김 의원은 “드루킹을 모른다는 입장인데 댓글 보고는 왜 받았나”는 취재진 질문에도 “모른다고 얘기한 적 없다. 드루킹과 관련해서는 ‘모른다’는 질문이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 내가 그렇게 얘기한 적 없다”고 주장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의원은 5일 오전까지 이어진 경찰조사에서 “2016년 6월쯤 국회 의원회관에 김씨가 먼저 찾아와 처음 만났고 이후에도 7~8차례 지속적으로 만난 것으로 기억한다”고 진술했다. 드루킹은 자신이 이끄는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이 경제민주화를 추진하는 모임이라고 소개했다고 한다.
김 의원은 드루킹과의 관련성을 거세게 부인해 왔다. 지난 14일 1차 기자회견에서 그는 “김씨가 무리한 인사 청탁을 했고, 이를 거절하자 반(反)정부 댓글을 조작했다”고 했고, 이틀 뒤인 지난 16일 2차 기자회견에서도 “(문재인) 후보 관해서 홍보하고 싶은 기사가 (제3자를 거쳐) 혹시 드루킹에게도 전달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 의원이 보안메신저인 텔레그램과 시그널을 통해 드루킹과 수십 차례 직접 접촉한 사실이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김 의원은 2016년 11월부터 지난 3월까지 드루킹 김씨에게 모두 14건의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10건은 인터넷 기사 주소(URL)가 포함됐다. 김 의원이 “홍보해 주세요”라고 하면 드루킹이 “처리하겠습니다”고 답장하는 식이다. 경찰 조사 결과 두 사람이 직접 만난 것만 7~8회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김 의원과 드루킹의 관계는 더 이상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경찰은 김 의원이 자신의 보좌관 한주형(49)씨와 드루킹 일당의 돈 거래를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는지도 조사했다. 김 의원이 돈 거래에 관여했다면 사건은 전혀 다른 성격이 되기 때문이다. 실제 돈 거래 이후 드루킹은 김 의원에게 일본대사, 오사카총영사, 청와대 행정관 등 인사청탁을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경찰조사에서 “드루킹의 협박 문자를 보고 다음날 보좌관에게 확인해 보니 이를 시인해 즉시 반환하라고 했으며, 사직서를 제출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한씨는 드루킹 김씨가 구속된 다음날(3월 26일)에 이 돈을 갚았다. 한씨는 경찰 조사에서 “(돈 거래는) 김 의원이 모르는 일이고, 500만 원은 빌린 게 아니라 ‘편하게 쓰라’고 전달받아 개인적으로 썼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씨는 전국대학생총연합회(전대협) 출신의 운동권으로 노무현 대통령 재임 시절 청와대 국민제안 비서관실 행정관을 지냈다. 드루킹 일당은 김 의원을 '바둑이', 한씨를 '벼룩'이라고 불렀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8.05.06

조회 : 3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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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박리 (2018-05-07)   

    친북 종북 김일성주의자 좌빨들은 태생적으로 위선자요, 거짓말장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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