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NewsRoom Exclusive
  1. 정치

김성태 폭행범 "내가 직업이 있었으면 이래 왔겠나"

"나도 XX인 거 인정. 이때까지 모솔이고, 어머니 때린 적, 아니 아버지 때..." 횡설수설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목록
  • 프린트하기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폭행한 김모씨가 국회 직원, 당직자들에게 제압당하고 있다.
김성태 원내대표 폭행범 김모씨는 5일 범행 직후 당직자들에게 제압당하는 과정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대로 옮긴다.
 
"우리 한반도나 좀 잘 통일해 보자고. 아니 그거를 높이 샀다 이 말이야. 어, 그런데 그거를 좀 받아주고 국회 비준 해달라는데 그렇게 어렵나. 그런데도 또 어, 여당에서는 특검 해준다 하는데도. 오늘 김경수 의원 뭐라 하노, 무죄라 하는데도 지금. 나도 XX이다. 그래, 내가 직업이 있었으면 이래 왔겠나. 나도 XX이다. 인정한다. 이때까지 모솔(모태솔로)이고, 나는 어머니 때린 적도 있다. 아니 아버지 때..."
 
김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 대표는 고개를 잘 못 돌리고 말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공당의 원내대표에 대한 폭행으로써 사안을 엄중하게 인식하여 구체적인 범행동기 및 경위, 행적을 철저히 수사할 것”이라고 했다.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이 4월 지난 27일 체결한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 동의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선언문의 효력과 이행을 법적으로 담보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위장 평화 쇼'라며 반발하고 있어 국회 통과 여부는 불투명하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만찬장에서 자기들만의 잔치를 하고 아양을 부린 사람들이 무슨 양심으로 비준 얘기를 꺼내느냐"고 말했다.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합의문 내용 중 '철도·도로 연결' 등은 막대한 예산이 들어간다"며 "비용 부담을 어떻게 할지 등 구체적인 내용이 없는 한 국회 비준은 어렵다"고 했다.
 
바른미래당의 박주선 공동대표는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약속했다고 볼 수 없고, 아직 미북정상회담도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라 국회 비준 얘기는 시기상조"라고 유보적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원 댓글 조작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은 5일 경찰 조사를 받고 나오면서 취재진에 “드루킹을 모른다는 입장인데 댓글 보고는 왜 받았나"는 질문에 대해 "모른다고 얘기한 적 없다. 드루킹과 관련해서는 ‘모른다’는 질문이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 내가 그렇게 얘기한 적 없다”고 주장했다.

그간 김 전 의원은 드루킹과의 관련성을 완강히 부인해 왔다. 지난 4월 14일 1차 기자회견에서 그는 “김씨가 무리한 인사 청탁을 했고, 이를 거절하자 반(反)정부 댓글을 조작했다”고 했고, 이틀 뒤인 지난 16일 2차 기자회견에서도 “(문재인) 후보에 관해서 홍보하고 싶은 기사가 (제3자를 거쳐) 혹시 드루킹에게도 전달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거짓말이었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8.05.05

조회 : 6243
Copyright ⓒ 조선뉴스프레스 - 월간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NewsRoom 인기기사
Magazine 인기기사
사진

최우석 ‘참참참’

woosuk@chosun.com
댓글달기 0건
스팸방지 [필수입력] 그림의 영문, 숫자를 입력하세요.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