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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대법원 판결 나올 때까지 외부 활동 자제할 듯

이사회, 보아오포럼에 이어 삼성전자 주총도 불참

정혜연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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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3월, 중국 보아오포럼에 참석한 뒤 귀국하는 이재용 부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3일 오전 9시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주주총회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로써 업계에서는 이 부회장의 공식석상 데뷔가 상당기간 이어질 것이라는 시각이 많다.
 
당초 재계에서는 지난 2월5일에 이 부회장이 석방되자 그가 서둘러 경영 활동에 나서지 않겠느냐는 예상이 많았다. 이건희 회장의 투병에 이어 이 부회장까지 1년 반 가까이 자리를 비우면서, '오너 공백' 기간이 지나치게 길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부회장은 한 달 반이 넘도록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있다.
 
항소심에서 풀려난 뒤 보름 만인 지난 2월23일에 열린 삼성전자 이사회에 이 부회장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또 3월에 중국 하이난에서 열린 ‘2018 보아오포럼’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일부에서는 이재용 부회장이 ‘보아오포럼’의 상임이사였던 점, 또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공식석상에 나서는 것이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덜 받는 점 등을 내세워 이 부회장이 보아오포럼에 참석하지 않겠느냐는 분석을 내놨다. 하지만 이 부회장 대신에 권오현 회장이 포럼에 참석했다.

삼성 안팎에 따르면 이 부회장의 이런 행보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 관계자는 “2심에서 집행유예를 받았지만 대법원 판결이 남은 입장에서 경영 일선으로 서둘러 복귀하는 것을 부담스러워하지 않을까 싶다. 아직도 '삼송합니다'(삼성이라서 죄송합니다에서 나온 말)이라는 단어가 나오는 등 삼성그룹이 지나치게 주목받고 있는 것도 문제"라며 "오는 7~8월에 열리는 대법원의 최종 판결이 내려진 뒤에 이 부회장이 공식적으로 활동하지 않을까 짐작된다"고 말했다.
 
글= 정혜연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8.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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