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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세금 킹’… 직원 1인당 3260만 원

연봉 가장 높고, 세금 가장 많이 내고

정혜연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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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에게 파격적인 근무 복장을 허용한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직원들이 지난해 한 명당 평균 3260만 원 이상의 세금을 낸 것으로 조사됐다. 100대 그룹 직원들의 1인당 세금은 약 1300만 원이었다. SK이노베이션에 이어 세금을 가장 많이 낸 곳은 메리츠종금증권 3240만 원, S오일 3160만 원 순(順)이었다. SK이노베이션 직원들이 100대 그룹 평균 임직원보다 3배 가까운 세금을 낸 것은 이들의 연봉이 가장 높아서다. ‘소득 있는 곳에 세금 있다’는 원칙이 그대로 적용된 것이다.

과세 표준 세율에 따라, 연봉 8800만 원~1억5000만 원 이하의 사람들은 35%의 세율을 적용받는다. 취업포털사이트인 ‘잡코리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의 1인당 평균 연봉은 93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기업별로 고정급인 급여와 변동급인 성과급이 일정치 않은 점, 총 비용이 감안되지 않았다는 차원에서 실제 내는 세금과 차이가 있을 수는 있다.
 
하지만 국세청이 정한 과세 표준을 일괄 적용한다는 가정 아래 분석한 결과, SK이노베이션 직원들은 높은 연봉을 받는 만큼 많은 세금을 내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봉킹’ SK이노베이션의 뒤는 메리츠종금증권 9262만 원, SK텔레콤 8400만 원, NH투자증권 8100만 원이 이었다. 세율 35%를 적용받는 고연봉군에는 SK이노베이션 이외에 메리츠종금증권 직원(연 평균 3240만 원), S오일(3160만 원)이 있었다. 연봉 4600만~8800만 원 이하 구간에 속하는 기업들의 임직원에는 24%의 세율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SK텔레콤 직원은 연 평균 2020만 원, NH투자증권은 1940만 원의 세금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직원 숫자가 가장 많은 회사는 삼성전자(9만9836명)이고, 직원 근속 연수가 가장 긴 기업은 기아자동차로 평균 20년 3개월을 재직한 것으로 드러났다.
 
글=정혜연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8.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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