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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회

'안희정 성폭행' 세 번째 피해자 있다? 그는 누구?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폭로... 세 번째 피해자 역시 동의하지 않은 강압적 성관계였다고 주장

조성호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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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이하 전성협)가 안희정 전 충남지사로부터 성폭력 피해를 당한 사람이 더 있다고 밝혔다.
 
전성협은 안 전 지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전 충남도지사 정무비서 김지은 씨와 안 전 지사의 싱크탱크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 여직원의 법적 대응을 돕는 단체로 알려져 있다.
 
전성협과 안희정 전 지사 성폭력 사건 대책위원회는 오늘 오전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앞서 두 사람 외에) 제보가 있고, 다른 피해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안 전 지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세 번째 피해자가 있다는 것이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이번에 확인된 추가 피해자 역시 당사자가 동의하지 않은 성관계였다고 한다.
 
이들은 "추가 피해자에 대해서 누구인지, 고소가 임박했는지, 누구와 관련 있는지 등은 피해자 보호를 위해 더이상 언급할 수 없다"면서 "다른 피해자를 지원하고 도울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전성협 등은 기자회견에서 안 전 지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김씨 등이 겪는 2차 피해와 관련, "추측성 이야기를 만들어내거나 전달하는 2차 가해 행위를 중단해달라"고 촉구했다.
 
앞서 배복주 전성협 상임대표는 13일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지은 씨가 방송에서 말씀했듯이 추가 피해자는 더 있는 게 맞다. 우리가 알고 있기로 최소 1명 이상은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안 전 지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김지은씨의 법률 대리인 정지원 변호사는 "이 사건은 상급자가 직속 근로자에게 '투명한 그림자'가 되라며 성관계까지 요구해 자존감을 파괴하려 한 사건"이라면서 "피해자에 대한 의문, 비난은 또 다른 범죄행위"라고 말했다. 피해자를 겨냥한 근거없는 의혹제기, 비난 등 2차 가해를 자제하라는 요지다.
  
정 변호사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피해자에게 이뤄지는 비난과 공격에 대해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며 "피해자를 비난, 공격하는 행위는 형법상 명예훼손, 모욕 등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글=조성호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8.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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