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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문화

고은·이윤택·오태석 작품 교과서에서 삭제한다

검인정교과서협회, 이르면 5월중 이들 작품 삭제 완료할 예정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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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 작가, 이윤택 연출가, 오태석 연출가

성범죄 의혹이 제기된 고은 시인과 연극연출가 이윤택·오태석씨의 작품이 1개 작품만 제외하고 교과서에서 모두 삭제된다. 이들과 관련된 인물소개 등의 내용도 거의 삭제될 예정이다.

8일 교육부는 "중고등학교 검정교과서 및 교사용지도서 등에 실린 이들의 저작물·인물소개 등 모두 35건을 수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검인정교과서협회를 통해 출판사들이 최근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 작가의 작품 등을 수정할 계획이 있는지 조사한 후 결정한 것이다.

기존 교과서에 고은 시인의 작품은 총 15건 수록돼 있었는데, 상문연구사의 고등학교 문학 교과서에 실린 시 ‘성묘’만 제외하고 14건이 모두 빠진다.
다른 교과서에 실려 있던 시 ‘머슴 대길이’나 ‘그 꽃’, 수필 ‘내 인생의 책들’ 등 고은 시인의 대표작들은 교과서에서 볼 수 없게 됐다. 각각 3건, 1건씩 수록됐던 이윤택·오태석 연출가의 작품은 모두 빠지게 됐다.

이들의 이름이 교과서에 언급된 부분도 대폭 수정된다. 고은 시인 소개는 11건 중 10건이 빠진다.  해냄에듀는 3월 중으로 문학 교과서에 기재된 고은 시인 서술을 모두 삭제할 예정이다.
다른 교과서 중 이윤택 연출가에 관한 내용은 4건 중 2건, 오태석 연출가에 관한 내용은 5건 모두가 각각 수정될 예정이다. 교과서 수정 시기는 발행사별로 각각 다르지만 이르면 이달 중 시작돼 5월 중에 모두 완료된다.

중고교 검인정 교과서는 출판사가 요구하면 언제든 수정·보완이 가능하다. 앞서 출판사들은 저자와 협의해 사회적 논란을 빚은 인물의 작품을 교과서에서 빼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8.03.08

조회 : 1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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