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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권 다큐영화 '퍼스트 스텝' 개봉

왜 그들은 김정은의 암살리스트에 올랐나?

김성훈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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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퍼스트 스텝' 포스터. 사진=한마음프로덕션 블로그
북한 인권 다큐멘터리 영화 '퍼스트 스텝'이 지난 2월 8일 개봉했다. 지난해 2월 말 국내에서 첫 시사회를 연 지 1년 만이다.
 
'퍼스트 스텝'은 2015년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미국에서 열린 제12회 북한자유주간 행사에 참가한 탈북민 24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들은 유엔본부, 미 의회 및 국무부, 각종 세미나와 토론회, 기자회견에서 북한 김정은 정권의 반인륜적 폭정을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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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미국에서 열린 북한자유주간 행사에 참가한 탈북민들과 북한 인권 운동가들이 미 의회 앞에서 단체사진을 찍은 모습. 사진=한마음프로덕션 블로그

2015년 4월 29일 유엔본부를 방문한 탈북민들은 북한 대표단과 예상치 못하게 마주친다. 북한 대표단은 탈북민들의 증언을 반박하며 의사 진행을 방해한다. 이때 탈북민들이 '자유 북한'을 소리 높여 외치기 시작한다. 이에 북한 대표단은 당황한 채 황급히 자리를 떠나고 유엔본부에는 환호와 박수 소리가 울려 퍼진다. 영화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장면이다. 이들은 이 사건을 계기로 김정은 정권의 암살리스트에 오르게 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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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들은 2015년 4월 29일 유엔본부에서 북한 대표단을 향해 '자유 북한'을 외치며 김정은 정권의 반인륜적 폭정을 고발했다. 사진=한마음프로덕션 블로그
 
'퍼스트 스텝'의 감독 김규민씨가 지난해 2월 《동아일보》와 가졌던 인터뷰의 한 대목이다.
“이번 영화를 촬영할 때도 탈북자 활동가에게 협박 문자가 온 걸 봤습니다. ‘네 아내, 자식들까지 모조리 죽이겠다는….’ 그 장면을 찍는데 손이 덜덜 떨려 카메라가 흔들렸어요. 이런 상황에서 북한 인권 활동가들의 심정은 어떤지, 그럼에도 왜 계속 북한 인권의 실상을 고발하는지 알리고 싶었습니다.”
 
김규민 감독은 탈북자 출신으로 북한의 참혹한 현실을 알리는 영화를 제작해 왔다. '퍼스트 스텝'은 그의 두 번째 작품이다. 그의 첫 작품은 엄마와 아들의 이야기를 통해 북한의 참상을 다룬 영화 '겨울나비'(2011)다. 앞서 아버지와 아들의 탈북을 소재로 한 영화 '크로싱'(2008)에서 조감독을 맡기도 했다.
 
글=김성훈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8.02.09

조회 : 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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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달기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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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혜연 (2018-02-10)   

    너희들은 평양올림픽보다 저게 더 중요하냐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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