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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문익환 목사 추모식에 보낸 추모전문엔 무슨 내용이?

이해찬, 이재명, 이창복, 권오헌 등 참석. 이 전 국무총리는 방북(訪北) 의사 밝히기도

조성호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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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고(故) 문익환 목사 24주기 추모전문에서 “이 땅에 평화의 기운이 다시 싹트고 있다”며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향해 흔들림 없이 걷겠다”고 밝혔다.
 
지난 1월 13일 경기도 남양주시 마석 모란공원에서 문익환 목사 24주기 추모식이 열렸다. 인터넷 통일뉴스는 이날 추모식에서 장영달 전 의원이 문 대통령의 추모전문을 대독(代讀)했다고 보도했다. 통일뉴스에 실린 추모전문을 발췌하면 아래와 같다.
 
<작년 목사님 23주기 추모식이 열린 모란공원은 매섭게 추웠습니다. 바람 속에서 “우리는 사랑이 없으면 아무 일도 못한다”는 말씀이 들리는 것 같았습니다. 목사님을 뵙고 돌아온 날 밤, 광화문을 찾았습니다. 수천, 수만의 촛불이 별처럼 빛나고 있었습니다. 사람들 사이에서 불쑥 나타나 “힘들지 않아? 수고 많지?” 하시며 환하게 웃으실 것만 같았습니다.
어느새 1년이 흘렀습니다. 지난 1월 7일 국민과 함께 본 영화에서 목사님을 뵈었습니다. 이한열 열사의 장례식 하루 전, 진주교도소에서 출감한 목사님이 26명의 열사 이름을 온 몸으로 외쳐 부르고 계셨습니다. 1987년 6월의 뜨거운 눈물이 다시 흘러내렸습니다. 촛불혁명으로 6월 민중항쟁을 완성한 국민들이 열사들에게 바치는 다짐의 눈물이었습니다.
1976년 3.1구국선언으로 터져 나와 1994년 1월 18일 잠드실 때까지 용솟음친 민주와 통일의 꿈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1989년 3월, 김구 선생과 윤동주, 장준하와 전태일의 마음을 안고 도착한 평양에서 “민주는 민중의 부활이고, 통일은 민족의 부활이다”라는 말씀으로 평화와 통일, 번영을 향한 이정표를 굳건히 세우셨습니다.
문익환 목사님, 이 땅에 평화의 기운이 다시 싹트고 있습니다. 목사님께서 세우신 이정표 따라 국민의 나라,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향해 흔들림 없이 걷겠습니다. 봄이 찾아오지 않는 겨울은 없습니다. 가끔 찾아와 “어때, 힘들지 않아? 수고 많지?”하며 응원해 주십시오.
목사님, 그립습니다.
 
2018년 1월 13일
 대통령 문재인>
 
통일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추모식에는 이해찬 통일맞이 이사장, 이창복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상임대표, 권오헌 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 한충목 진보연대 공동대표, 이재명 성남시장,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 배은심 이한열 열사 어머니 등 각계인사와 문성근, 문영금, 정은숙 등 유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되었다고 한다.
 
이해찬 이사장은 “정권교체가 되니 남북이 하나 되는 길이 열리고 있다”며 “곧 목사님 대신 평양에 가서 목사님의 뜻을 전달하고 돌아올 것”이라고 방북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문익환 목사님, 민주주의가 회복 되니까 통일이 가까이 오고 있다”며 “목사님의 뜻을 따라 통일을 원하는 모든 사람과 함께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영화배우인 문성근씨는 “방북 30주년이 다가오는 이 시점에 다양한 추모행사를 준비하려 한다”며 “필요하다면 우리가 준비하는 추모행사를 남북관계를 개선하는데 마음껏 이용해달라”고 말했다고 통일뉴스는 전했다.
 
한편 문익환 목사는 1989년 3월 25일 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전민련) 상임고문 자격으로 북한의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초청을 받아 평양을 방문했었다. 4월 2일 문 목사는 김일성과 두 차례 회담을 가진 후 조국평화통일위원회와 9개항에 이르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문 목사 일행은 10일간의 방북 일정을 마친 뒤 일본을 거쳐 4월 13일 귀국했다. 정부는 이들이 귀국하자마자 사전 구속영장을 집행해 「국가보안법」상 지령수수, 잠입탈출, 회합통신, 찬양고무 등의 혐의로 구속·수감한 바 있다.
 
글=조성호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8.01.14

조회 : 4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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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달기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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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정태 (2018-01-14)   

    문익환과 조중동 창업자와 김일성 애비 김형직이 당시 시대 상황에 따라 기독교도인데, 모두 하나 같이 목을 작두로 잘라으면 이 대한국땅은 새로운 세상이 되었을것이다.

  • 조정태 (2018-01-14)   

    우리 대한국 민속문화 파괴의 주범인 기독교도인 문익환과 그의 아들 문성근을 민족문화 발번 재단의 이름으로 목을 작두로 자를기를 남북한 칠천만 대한국인은 염원한다.
    김일성 애비가 기독교도이며 문익환 이 애역시 이스라엘귀신인 여호와 귀신을 숭앙하는 귀신인인들 우리 칠천만 대한국인 모두 작두로 자를기를 원하고 있다. 문재인은 기독교도(카톨릭 귀인인 포함) 라도 대통령이니까 작두로 자르는것은 일단 보류한다.(민속문화인의 의견에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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