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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치

장시호가 법정 구속되기 전에 한 말은?

"애는 누가 돌봐야 하느냐" 울고불고 난리

신승민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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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선DB
 
6일 당초 예상을 깨고 2년6개월형을 선고받은 장시호씨. 그녀가 이날 법정 구속되기 전에 한 말이 화제다. 장씨는 재판장의 선고가 있자마자 "학교에 아이 데리러 가야 된다" "애는 누가 돌봐야 하느냐"고 울고불고 난리를 부렸다고 한다. 
 
검찰이 그녀를 기소할 당시 1년6개월형을 구형했는데 재판부가 이보다 무거운 2년6개월형을 선고했기 때문. 통상 검찰이 징역 1년6개월형을 구형하면 법원에서는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다. 이날 장시호씨가 법정에서 울면서 난리를 친 것은 집행유예를 예상했다가 법정 구속됐기 때문이다.
 
장씨는 한때 '도우미'로 불릴 만큼 검찰과 특검 수사에서 아는 것을 털어놓고 협조했다. 그 결과 최순실씨와 공범이지만 호감 이미지를 얻기도 했다. 이에 특검은 일종의 영미식 '플리바게닝'(범죄 수사 협조자에게 형벌을 감경 또는 감면해 주는 제도) 성격으로 구형량을 제시할 때 선처했으나 재판부는 단호했다.
 
이날 재판부는 "피고인이 비록 국정농단 수사나 재판에 성실히 임해 진술하는 등 실체적 진실 규명에 적극 협조한 점을 감안해도 죄책이 대단히 중하다"며 "실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장씨가 운영한 영재센터가 장기적으로는 최씨의 사익 추구를 위해 설립됐으나 장씨 본인이 당시 범행으로 이득을 가장 많이 봤다고 지적했다. 
 
결과가 바뀔 여지가 없음을 깨달은 장씨는 종이에 한참을 무언가 적은 뒤 변호인에게 전달했다고 한다. 이를 두고 자신의 구속 상태를 알릴 지인이나 아이의 학교 주소를 적어준 것 아니냐는 해석이 붙기도 했다.
 
글=신승민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7.12.06

조회 : 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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