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도서·벽지 초중생 대상 ‘국가대표선수촌 체험 프로그램’ 본격 실시

전문 체육시설 접하기 어려운 유소년에게 '꿈의 현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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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057-2)도서벽지 유소년 대상 선수촌 체험 사진.jpg

선수촌을 체험하는 도서벽지 유소년들

 

 

대한체육회가 스포츠 사각지대에 있는 유소년들을 위한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5월부터 12월까지 전국 도서·벽지 및 읍·면 소재 학교의 초·중학생 운동부를 대상으로 ‘국가대표선수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엘리트 스포츠 현장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전문 체육시설과 국가대표 훈련환경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 청소년들에게 스포츠의 가치를 체험적으로 전하고, 긍정적인 진로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 학생들은 충북 진천에 위치한 국가대표선수촌을 직접 방문해 훈련시설 견학, 국가대표 훈련 참관, 선수식당 체험 식사, VR스포츠 및 레이저 사격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대한체육회는 첫 체험 학교로 강원도 정선군 여량중학교를 선정했다. 오는 5월 16일, 이 학교 운동부 학생 23명이 선수촌을 찾아 하루 동안 프로그램을 이수할 예정이며, 이들은 국가대표의 실제 훈련을 눈앞에서 관람하고, 선수들과 같은 식사를 체험하며, VR 스포츠 콘텐츠 등을 통해 새로운 스포츠 문화를 접할 기회를 갖는다.

 

참가 신청은 대한체육회 공식 홈페이지(www.sports.or.kr)의 ‘진천국가대표선수촌-선수촌 견학신청’ 메뉴를 통해 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도서·벽지 지역 초·중학교 및 ▲읍·면 지역 학교 운동부(초·중학교)다.

 

대한체육회는 체험 프로그램 참가 학교에 대해 왕복 교통편(버스)과 선수식당 식사, 전담 가이드 및 체험 운영비, 기념품, 스포츠여행자공제(배상책임보험) 등 전 과정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프로그램은 스포츠 소외 지역 청소년들에게 국가대표 훈련 환경을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스포츠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고 새로운 동기를 부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해 참여 대상과 프로그램 규모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그간 수도권 중심으로 이루어진 스포츠 진로 체험의 한계를 넘어서, 교육·문화 접근성이 낮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균등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공공정책형 체육복지 프로그램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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